이젠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친구의 화장품이라던지 남이 사용하던 제품은 함부로 사용하는게 아니에요.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고, 피부에 서식하는 기생충이 남의 피부에 옮겨가면서 모낭염을 유발 할수도 있대요.
(전 제일 충격적이던게 서클렌즈 돌려쓰는 초딩들이였지만...)
전 화장품 가게에서 테스트 해볼때도 얼굴에 바르는 제품은 펌프형식이 아니면 테스트 하지 않아요. 차라리 샘플을 요구합니다.
가끔 립스틱이며 뭐며 테스트용 샘플로 포장 까둔거 맨얼굴에 막 갖다 바르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비위생적인거에요.. 하지 말아 주세요 ㅠㅠ...
요즘 앵간하면 테스트용 브러쉬 같은거 다 구비되어 있어요.. 제발...
전 북미에 거주중인데 거대한 화장품 가게인 세포라에서 립스틱을 따로 준비되어있는 솔에 묻혀서 바르지 않고 그냥 자기입에 슥슥 바르고 닦지도 않고 제자리에 돌려둔 한국여성분을 보며 속으로 +¥×_#:'^@₩!¥+_+£ 했어요...
립스틱...까지는 입술에 잘 맞게 발려지나 싶어 바로 바르실순 있는데 제발 사용후 매장에 늘 준비되어있는 티슈로 좀 닦아주세요;;;
특히 마스카라 발라보실때.. 출처 링크에 있는 기생충들이 마스카라 솔에 달라붙었다 뷰징어님의 속눈썹이 달라 붙을수도 있어요 ;)
전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속눈썹을 연장해서 따로 사본적은 없지만 마스카라 돈 아까워도 일단 질르세요 ㅠㅠ 지르고 써보고 안맞으면 버리시던지 기생충따위 공짜를 못이겨! 하는 분께 드려도 되구요..
뷰티 프로그램에서 실험녀에기 마스카라 발라주거나 하는 화면 볼때마다 움찔움찔 합니다...ㅂㄷㅂㄷ.. 으 서론이 굉장히 기네요 아무튼 본론은 화장품 나눔 하실때나 받으실때 용기가 크림용이나 퍼쓰는건데 이미 사용한 제품이라던지 특히 색조류!!!!!! 이미 사용한 제품 나눔 받으실때 조심하세요. 브러쉬는 알콜로 소독하고 잘 빨면 되는데 화장품 자체는 소독이 쉽지 않잖아요. 섀도라던지 쿠션이라던지... 기분좋게 나눔받고 기생충도 함께 옮겨 받으실수도 있어요. 피부가 별로 예민하지 않으시거나 기생충이 옮겨와도 살아남지 못할 세안능력을 가지신분이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는 말이 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