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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투표자의 과반이 레이디 가카를 뽑았는 지
정말이지 이해가 안돼서 찾아봤습니다.
그들은 어떤 생각이 있는 건지..
최소한 종북프레임으로 문재인 후보를 봤던 것 같네요.
여기서 부터 페북 펌입니다.===========================================================================
사르코지가 대통령 되던 해에 프랑스에서 한 달 간 머문 적이 있었다. 모든 프랑스인이 사르코지의 프랑스를 저주하고, 프랑스의 똘레랑스는 종말을 고했다고 탄식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내가 만난 모든 프랑스인이 사르코지가 프랑스의 수치라고 생각한다는데, 도대체 그 인간은 어떻게 프랑스 국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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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박근혜 당선자는 75%의 투표율에 51.6%라는 유례없는 득표로 당선했는데, 인터넷 상에는 그녀를 찍은 사람이 없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의 새누리가 잘해서 이긴 선거가 아니라,
친노 폐족의 민주당이 최근 선거에서 언제나 그래왔듯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멸한 선거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어찌 박근혜의 무능과 새누리의 부패를 모를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최소한 51.6%의 국민들은
친노 폐족들의 정치적 권모 술수(네거티브, 마타도어)와
뜬금없는 '반미주의'(광우병과 한미FTA 반대)와
안보까지 볼모로 삼은 '대북 저자세 외교'와
한정된 재화의 효율적인 분배에 역하는 복지 표퓰리즘(보편적 복지)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되었다.
박근혜 당선인이 20~30대 유권자들 중에서 최소한 35% 이상의 지지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공개적으로 그녀를 지지하는 유권자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나는 그것이 그녀에게 표를 준 상당수 유권자가 그녀를 지지했다기보다는 친노 폐족과 그에 기생하고자 하는 종북 세력의 재등장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생긴 기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5년 동안 박근혜는 여전히 무능하고, 새누리는 여전히 부패할 가능성이 크지만,
민주당이 대북 저자세 외교, 반미주의, 복지 표퓰리즘, 운동권 패거리 문화를 청산하지 않는 한 5년 후라고 표를 쉽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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