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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와중에 저는 표현의 자유와 작품에 대한 재해석 이 두가지가 가장 큰 논란의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같은 작품의 영화나 소설을 보더라도 각자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그 작품의 풍경이 달라보입니다.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정답이 없어요. 작가의 의도가 아무리 명확하다 할지라도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작품은 독자 각각에게 다른의미를 가질수 있습니다.
영화 레옹이 소녀가 아저씨를 아저씨가 소녀를 마음에 품은 소아성애자적 영화인가요? 아니면 공허한 인생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어 인간적인 감정을 교류하는 영화인가요?
각자 보기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소설 롤리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 작품에 대한 해석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미술계에서는 오마주나 패러디라는 명목으로 명화를 재해석하구요. 그 명화를 재해석한
모든 작품들에 다 도덕적 잣대를 들이댈 수 는 없을것같아요.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현재 각자 생각이 몰릴수도 있지만 그저 노래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논란이 더 발생될 여지가 있지만 몇가지 질문을 더 던져보고 싶네요.
소아성애는 나쁘지만 "롤리타"는 안나쁜가요?
작가의 의도에 반하는 재해석은 나쁘지만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보티첼리의 그림을
중세유럽에서 "춘화"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높은 가치를 받는다면 그것은 괜찮은건가요? ㅎ
예술가의 작품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출처 | 내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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