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 있으므로 존댓말.

그때가 중1이였는데요.

11월11이 빼빼로 데이잖습니까.

그때 얘들이 빼빼로 뺏어먹고 난리나고 울고불고 찔찔찔거리고..

그때 제가 전학 (초6)때 와서 친구가 거의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걍 초코냄새만 처맡으라는지 저에게는 단 한개도 주지않더라고요 ㅋ

시발

그래서 존나 공황상태였는데 절친인 친구도 못받았더라고요 ㅋ 사교성이 좀 부족한얘였지만 취미가 비슷해서 친해졌어요 (같은게임해요.)

반갑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왜 반가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종례시간때 초코냄새 진동하고 쓰레기통은 아몬드, 일반, 누드, 딸기(맞나?) 각 종류별의 빼빼로가 엄청많더라고요.

그걸보고 선생님이 엄청 화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왜 욕먹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생님이 오늘 빼빼로 단 한개도 못받거나 못먹은사람 일어섰어요.

친구와 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는데 ㅋㅋㅋㅋ

그때 선생님말이

너희 둘만 일찍 보내주마 라고 말해서

먹은 얘들 32명이 반에서 대청소하고 집가고 우리는 룰루랄라 집에 뛰어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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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엄마가 빼빼로 사왔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너 학교에서 못받을거같아서 나라도 사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앞을가리네

아 어떻게 끝을내야하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