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논란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좋은 것만 볼 수 없다는 세상인 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좋은 것만 봤으면 하는 마음인데...
연게는 쉴 날이 없구나
머 하나 터지면 그 사건으로 우르르르
그러다가 잠잠해지고 또 다시 터지면 우르르르.
토론의 장이 된 오유 같다. 오늘의 토론.
웃을 수 있는 오늘의 유머가 아니게 된 것 같다.
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이 나이 먹도록
읽지 않았기 때문에 제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지은이의 노래 제제를 가사로 듣지 않기 때문에
선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는 느낌도 받지 않았다.
그저 '지은이 노래가 나왔네? 들어야지.
어? 타이틀 곡 말고도 노래들이 다 좋네~
역시 지은이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거기에 지금처럼 논란이 될만큼 무시무시한 게
담겨있다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지금 오유에서 지은이 노래에 대한 논란이
끝이 없는 것을 보면서 그냥 뭔가 안타깝다.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는다.
연예인이란 게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본인의 모습이 100% 일치하지 않으리란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테지만 그래도 내 눈에는
지은이가 참 착한 아이로 보였는데 그래서
많이 좋아했었기도 하고.
지금 지은이 논란에 대해서 난 방관자로서
지켜볼 뿐이지만 하루빨리 논란이 끝나서
연게가 조용해졌으면 좋겠고 이 논란으로
인해서 상처 받은 연게 사람들이 돌아왔음
좋겠다. 예전 걸스데이 아프리카 사건처럼
걸스데이 팬 다 사라지고 게시물도 안 올라오는
그런 모습을 또 보고 싶지 않다.
아 그리고 이번 논란을 통해 느낀게
또 있는데 지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지은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