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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게에 첫 인사드립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게 몇년 이상이네요.
제가 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나 스스로 추스리는 것 만으로도 힘들어서 ㅎㅎ)
계속 눈팅만 하다가
신랑이 제 애타는 마음을 덜컥 이뤄줬네요.
같이 드라이브 하러 가자고만 하더니
고양이들 보금자리로 데려다 줬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유난히 눈에 띈 한 녀석.
(고양이카페 사장님께서 찍으신 사진 올립니다) 요녀석이었죠.
털 색깔도 이쁘고 딱 대칭인 얼굴이 완벽한 이 아가.
한참이나 고민하다가 묘연이 닿았는지 이 아이를 저도 모르게 입양절차를 받고 있더라구요.
케이지에 넣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사장님께 이런저런 주의사항도 듣고.
차에 옮겨서 데리고 오는데 조금 불안해 하고 있어 뒷자리에 같이 타서 놀아줬습니다.
첨에는 놀 생각도 안하더니, 차츰 놀더라구요.
1시간 정도 후 집에 도착.
케이지채로 일단 안방에 두고 (다른데는 난방을 안해두거든요)
문을 열어주고, 일단 사료를 조금 줘봤습니다.
놀란 녀석들은 구석으로 들어가버리고, 먹이도 잘 안먹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 했죠.
그런데 왠걸, 먹이 싹 먹어버리고 방안 구석구석 탐사를 시작했네요. ㅎㅎ
아가 이름은 라떼로 결정했습니다.
레오(카페오레에서 딴 이름입니다) 와 무지 고민했지만 밀크티 색깔의 얼룩때문에 라떼로 확정!
개냥이도 이런 개냥이가 없네요.
불끄고 자자면 일단 자는데 움직이는 기미만 보이면 케이지 문 열어달라고 냐아아.
아침에 불켜니 즉시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냐아아.
사료 주면 신나게 먹고, 온 바로 다음 첫 아침에 끙아도 봤어요 ㅎㅎㅎㅎㅎ
문열어주니 골골골 거리며 방 구석구석 살피더니 제 발위에서 쥐돌이를 노리고 있네요.
(희안하게 꼭 사람한테 스킨쉽 하면서 놉니다) 출근해야 하니 다시 케이지에 넣으니 다시 냐아아아.
화장실 케이스 위에까지 올라가서 농성 부리며 냐아아아.
(같이 놀아달라는거 같아요... ㅠㅠㅠ)
아. 요녀석을 두고 출근하자니 애들두고 출근하는 엄마의 마음을 약간은 알것 같더라구요.
칼퇴근을 부르는 우리 라떼. ㅋㅋ
다행이 저희집 바로 아래에 동물병원이 있어서 (고양이도 많이 보는 곳이라더라구요)
급한건 여기서 해결 하면 될것 같아요.
다들 애기 사진만 죄다 올리고 자랑하는 이유를 알게 된 우리 라떼.
첫 고양이를 개냥이를 만나게 된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맞벌이라 얠 놔두고 출근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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