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입니다  

일을 마치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서 아시안 게임을 보려고 (한.일전) 맥주 에 치킨을 나두고 
친구랑 함께 시청하려고 했었죠

전반이 끝나고 후반 하기 직전 광고 타임때 저는 화장실을 갔다 오고 친구는 자고 있던거 였습니다

저는 후반 시작 하면 깨워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티브이를 보는데 뒤에서 그 과자 부스러기 소리 아시죠?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는겁니다  저는 뒤돌아보니 자고 있는 친구 녀석이 왼쪽다리를 요가 자세 마냥 들었다 놨다 하는겁니다

근데 그 들었다 놨다 할때 마다 부스럭 소리가 나길래 : 이새끼 머야! 

이러면서 신경안쓰고 티브이를 보는데 저도 모르게 티브이에 빠져서 후반 30분이 될때까지 친구를 안깨운겁니다 

저는 순간 아차 싶어서!!! : 야 x준형! 일어나!! 하고 돌아보니 친구가 없는겁니다 

묘한기분이였지만

저는 그냥 담배 사러 갔나보다 하고 그냥 티브이를 보는데 연장 시작할때 까지  안오는겁니다 

그래서 걱정 되는 나 머지 전화를 해보니 받지도 않고 .. 그래서 밖에 나갈 보니 친구가 바로 앞 가로등 앞에서 서 있더니 가로등 불 빛을 멍하니 쳐다보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야~xx야 왜 안오고 난리야  이러면서 친구 옆을 가니  그런거 아시죠? 눈동자 풀린 모습.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정말로 위급한 상황일땐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을 만지게 되는거.

난 친구를 막 때리고 정신 차리게 해볼려고 수십번을 악을 질렀는데 3분정도 하다보니 임마가 정신을 차린겁니다 

난 야 너 왜그래 이러자 친구가 울면서 " 나 전반에서 시작 할때 나갔다가  패마에서 담배사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툭치고 가는거야 그래서 머지 하고 그 사람을 쳐다 보는데 그거 알어? 뒤통수에 사람얼굴이 있고 발은 하나만 있었어
난 정말 그거 알지? 가위눌린기분 못움직이고 있는데 그 이상한 사람이 오더니  

나에게 #$@$@#$@#$@#$@( 우리나라 말이 아니였음) 하고 가는거야 

근데 더 중요한게 먼지 알아?..... 그 이상한 괴물이 너희집에 들어 간거야..

난......그대로 친구와 손잡고 찜질방에 가서  일어나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