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주는 이 없건만 또 찾아온 초보 커피 상식이에요. 오늘은 유통기한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정확한 수치는 기억을 못하니...어쩔수가 없어요...흑흑 마찬가지로 틀린 부분은 지적 부탁드려요!!
일단 프랜차이즈 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원두의 경우 유통기한을 1년으로 잡아두어요.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파는 사람이 말하는 유통기한이구요..
보관 상태가 상당히 좋을때 3개월 정도를 '맛있게(중요한건 이거 아니겠어요?)'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그 보관 방법은 완전히 밀폐하여 다른 냄새가 나지 않는 냉동고에 냉동시켰을 경우라고 하네요(냉동고에서 꺼냈을 경우 큰 온도 차이로 인해 습기가 표면에 맺히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밀봉상태로 실온에 놓아 둔 뒤 온도가 올라갔을때 개봉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냉동고에 넣었다 뺐다 하는 일이 없도록 소분하여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아두어야겠죠?).
물론 이건 엄격한 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말하는 정도이니 우리같은 초보자들은 조금 더 지난다 해도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할거 같네요...(와우 우리가 바리스타들보다 나은 점이 있어요!! 오래 먹을수 있다는점...ㅋㅋㅋ)
그렇다면 이렇게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달지 않는 일반적인 밀폐+실온보관의 경우에는
핸드드립으로 해먹으려는 경우에는 1주일 이내, 에스프레소를 먹으려 하는 경우에는 1달 정도를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해요. (토막 상식으로 에스프레소는 로스팅 후 약 3일정도가 지난 이후에 더욱 맛있다고 해요.)
물론 핸드드립으로 먹을 거라고 핸드드립으로 분쇄해 놓는다거나 에스프레소로 먹을거니 분쇄해 놓는 경우에는 표면적이 넓어져 향이 빨리 날아가게 되므로 반드시 지양해야 할 자세인건 다들 아실거에요!!(여기 써있는 내용 모두 아신다구요...? 그냥 추천해주시고 뒤로가기를...ㅠㅠ)
그리고 우리 초보자들은 아무래도 직접 로스팅하기보단 원두를 사서 먹는 경우가 많겠죠?? 우리가 항상 사서 자주 보게 되는 그 봉지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요. 로스팅을 하고 나면 그 원두에서 탄소가 나오게 되는데 그 탄소를 내보내는 구멍이에요. 그런데 이게 사실 아로마 밸브라고 해서 향은 빠지지 않고 탄소만 빠진다고 하는데 사실 향도 빠져요...그래서 로스팅 한 후 이틀정도가 지나면 테이프같은 걸로 이 구멍을 막아주는게 좋아요. 원두에서 탄소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계~~~속 나오는게 아니니 괜히 작은 구멍이지만 뚫어둬서 좋을 것은 없겠죠??
물론 이건 봉지를 그대로 보관할때의 이야기구요. 그릇에 옮겨 보관하려는 경우에는 가장 좋은것은 유리라고 해요.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에는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서 적지만 향이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커피오일과 플라스틱이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까요....??추측이지만요...ㅠㅠ
3줄요약 - 1. 드립은 1주일, 에스프레소는 3일~1달이 맛있다. 2. 유리밀폐용기에 보관할 것. 3. 분쇄하여 보관하지 말고 먹기전 분쇄할 것!
그리고 카카오99%님 제가 초보라 그런 이야기에 관해 들어본 일은 없지만 인스턴트 커피도 커피 안에 있는 화학물질들을 추출해 내어 고형화시킨 것이니 아마 물의 영향을 받을거 같아요...초보라 죄송해요ㅜ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