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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26264
    작성자 : 에휴..Ω
    추천 : 1
    조회수 : 401
    IP : 99.226.***.4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5/03 10:33:24
    http://todayhumor.com/?gomin_326264 모바일
    미대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오유 거의 1년차 밖에 되지않았지만 벌써 가족처럼 친근하고 하루를 거의 오유로 살다시피 하고 ㅋㅋ 그리하여 고민끝에 이렇게 고게에 남깁니다..ㅠㅠ

    저는 현재 해외파구요.. 유학온지 3년차가 다되가구요 비자로 온게아니라 이민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대학졸업해서도 여기에 쭉 살생각입니다..

    지금은 11학년이고 곧 있으면 졸업도 하고 가고싶은 대학 준비도 해야되고.. 
    요즘은 정말 365일이 쉴틈이 없습니다..ㅠㅠ.. 
    특히 영어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민이고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주고싶진 않아서
    제 나름대로 노력하고있습니다!
    음.. 그니까 제 고민의 요지는... 저한테 언니2명이 있습니다 
    그중 큰언니는 현재 한국에서 회사에 취직해서 잘 살고있고 
    현재 둘째언니는 여기 미대 일러스트레이터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도 둘째언니와 같은대학을 원하고 하필이면 같은 과도 원합니다... 
    저도 정말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림그리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정말로 진지하게 제 미래까지 이렇게 결정 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고 하고싶고 그거에 관련된 직업도 갖고싶은게 정말 제 인생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주위에서도 잘그린다는 소리도 많이들어서 거기에도 또 자신감도 많이 얻었구요 ㅎㅎ
    근데..일단은 같은 집에서 같은 과에 같은 직업이 나오면..좀..그렇지않을까요? 
    게다가 예체능이면.. 하지만 그건 미안하지만 제가 정말로 하고싶기에 상관없이 하고싶지만...
     문제는 저희 아빠입니다..;; 

    지금 아빠가 여기에 1년정도 계셨다가 좀 있으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거든요? 
    아빠는 지금도 저희 둘째언니한테 항상 왜 미대를 지원했냐고 아니꼬와하시고 나무라십니다..
    그리고 여기 오시고 얼마안지나서부터 계속 저한테 너도 미술쪽으로 갈려면 대학포기하라는둥 협박하듯이 말합니다..
    솔직히 미술쪽이 재료나기타등등 돈이 많이드는 과이긴 하고 돈을 잘번다는 보장도 없긴하지만 역시나 제생각은 직업이란 자신이 즐기고 끝까지 갈수있는걸 할 수있는게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즘 미술쪽에 관련된 직업도 많지 않나요? 
    여튼간 저한테 정말 거의다 끝나고 이제막 계획짜가는 와중에 자꾸만 협박하듯이 말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정말..제가 유일하게 잘하고 열정있는쪽인데 아빠는 아빠의 객관적으로만 
    미술쪽으로가면 무조건 망한다고 그럴꺼면 아예 다 때려치우라는둥 하십니다...
    거기다가 제가 반박을하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에 전 아무말도안하고 듣기만하죠.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본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저한텐 미술밖에없습니다...... 

    너무 횡성수설 길어졌네요...결국엔 제 고민의 요점은 정말로 미술쪽이 그렇게 안좋나요..? 
    자꾸 아빠가 안좋은 소리만 늘어놓으시니...좀 예체능에 대해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긴 하지만...
    결국엔 제 열정과 애정으로 열심히 하면 제게 좋은 직업으로 되지 않을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자꾸만 아빠가 협박성으로 말하니 답답해서 눈물만 나옵니다... 
    정말 제친구네는 아빠랑 사이도 너무 좋고 집안도 좋아서 정말 부러운데... 
    벌써부터 저랑 아빠랑 대학문제로 사이가 비틀어질꺼같아서 무섭습니다... 
    그래도 전 미대로 갈껍니다. 행여나 가면 지원을 끊는다는둥 진지하게 협박을 하셨거든요..
    저희아빠는 정말 장난이 없습니다..
    진짜로 한다면 한대서 저도 아빠지원없이 아르바이트해서라도 스스로 자립할 생각입니다.. 
    여튼간.. 짧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구..또 이런긴글 읽어주신분 계신다면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신분들도 계실텐데..죄송하구요 사랑스러운 오유분들 모두 힘내고 다같이 인생의 목표이루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u^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5/03 11:29:51  129.254.***.6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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