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첫글이네요ㅎㅎ 국토종주라고해야할까요? 성북구 집쪽에서 반포대교 가지이동해서 친구랑같이 해운대까지가자는 목표로 계속달렸습니다.
계획은 첫날에는 1박2일로가자잉 하면서 패기넘치게갔다가 첫날 충주까지가고 그이후로 상주 대구 에서머문뒤에 부산에도착했습니다.
너무 생각없이 막가서 중간중간 계속 멈추면서 찾아보고 물어보고하면서 달렸습니다. 덕분에 얼굴 팔 허벅지 화상 장난아니게 났지만 재밌었어요!
중간에 힘들어서 그냥 국도로 몇키로 달리기도했었습니다. 가장기억나는건 이화령이였던것같아요! 평소에 북악스카이 자주다녔는데
이화령이 어떤곳이길래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말하는걸까.. 해서 그냥 평속 10km 정도로? 달린것같아요 안쉬고 한번에 쭉올라갔는데
그이후로 페이스 흐트러져서 완전 썡고생했어요 ㅎㅎ
솔직하게말하면 달리면서 아무생각없이 내가 이걸 왜하고있지.. 이런생각들고 다운힐같은거있을때는 신나게가고 잠자면 그냥 헤헤거리고 이러면서
순간순간 즐기면서 멈추고싶을때 멈춰서 길가에 그냥 누워서쉬고 먹고싶으면 먹고 이러면서 여행했어요!!
국토종주지금 생각하고 계신분은 지금당장부터 계획잡고 실천해보세요! 진짜 좋은경험인것같아요
자전거 종류에 상관없이 시간배분만잘해서 가면 될것 같아요! 혹시궁금하신거있으면 다 대답해드릴꼐요 ㅎㅎ
너무뿌듯해서 글 올려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