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고객을 터는 폰팔이녀......하 그르지마요
이미 당신은 날 색안경 끼고 보고있지 나 그른사람아니야
돈이 엄서 음슴체
여느날과 다름없이 매장에서 멍때리던 중 30대 후반쯤 되는 남자분이 들어옴
폰은 다른데서 구입하고 전화번호부와 사진을 옮겨달라하심
전화번호부까진 무료로 옮겨드리지만 사진은 용량이 커서 옮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땜에 이용료를 받음
메인화면이 아들인듯 귀여운 아가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여씀
전화번호 2백여개와 사진 백여개를 옮겨드려씀
벗뜨 가끔 주소록에 번호없이 이름만 들어가거나 앨범에 까만 사진만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나는 들어가서 확인을 해봄
근데 앨범을 여는 순간!!!
아니 왠 살색 사진들이 좌르르르르르르르ㅡㅡㅡㅡㅡㅡㅡㄱ
오잉?!?!?!?,?!.!?!?!?!?!?&@!?!?@?!?&?@?!?@&?
아니 이건 백인언니가 티빤쮸입은 궁둥이가 아니겠는가......!!!!!!!!!!!!
그러한 사진들이 주루룩 나오자 나는 황급히 끔
설마 내가 잘못했나 하는 마음에 원본이 들어있는 전화기를 확인해봄
맞음
잠김폴더에 이름이 '좋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기특한 프로그램이 말안해도 다 옮겨주신거였음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건내드리고 고갱님은 떠나셔씀
아마 그분은 다 잘 옮겨졌나 확인한다고 열었다가
쪽팔려서 이불 빵빵 차셨을듯
또 하나 이야기는 우리 고갱님의 이야기
내가 이 일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적에
프라다폰이라고해서 검정 사피아노 뒷태의 스마트폰이 나와씀
그거 첨 나왔을때 엘티이는 비싸고 그게 맘에 든다해서 구매하신 50대 고갱님이 계심
개통까지 깔끔하게 하고 데이터 다 옮겨서 고갱님 배웅까지 해드렸는데 다음날 안된다고 찾아오심
아니 이 헬지가 첫 출고품부터 불량이라니!!!
새거로 교품해드리면서 안에 데이터(주소록, 사진, 문자 등)을 옮기는데
고갱님이 갑자기 얼굴이 붉그락푸르락되드니 같이온 친구의 어깨를 붙잡고는
아 그 택시??@!?@!@?@!
눈치 코치 없던 나는 무슨 소리징 하며 천진난만하게 데이터를 옮기고 확인을 위해
갤러리를 열음
응?이게 머지 남자가 왜 가랑이 사이에 고개를 쳐박고 있지?
어 저자세는..........
Oh My God!!!!!?!?!?!?!?!?!?
나도 얼굴이 붉그락푸르락이 됌
아저씨와 친구의 대화를 예측해봤을때
아는 택시운전기사가 좋은거 넣어준다고 폰 잠깐 달라고 해봤을때 주는게 아니였다고 어쩌구 저쩌구
이 아저씨는 사진 3백장중 백장이 뽀O노 사진이었음
나는 어버버버버하다가 고개도 못든체로 건내주고 아저씨도 눈 못마주치고 발걸음을 옮기심
남자분들 맛폰에 그런거 넣고 다니지 마효
예전에 버스에서 야동튼 사람도 있지 않았슴?
당신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할수 있슴
다들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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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1/02 11:59:41 112.218.***.148 ZeroCool
277315[2] 2012/11/02 12:01:39 59.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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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688[10] 2012/11/02 16:40:04 1.2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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