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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졌다고 봅니다.
일단, 표창원교수를 통해 진짜 '보수'의 모습을 봤습니다.
표창원교수가 상식적이고, 올바른 소리를 해서 그렇지 ... 그분은 '보수'가 맞습니다.
이번 선거가 '보수'의 결집이라고 하는데,
이젠 솔직해지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한 뿌리깊은 지역이기주의의 승리죠.
그들에게 있어 '보수'라는건 이념이 아니라, 그냥 그들의 필요에 따라 입고 있는 외피일뿐입니다.
그동안은 '내가 '보수'다'라고 우기는 논리에
진짜 보수인 우리들이 '어! 우리가 진보인가? 그래 우린 진보다!'라고 착각했던거 뿐이죠.
먼저, 진짜 '보수'의 개념을 정립하고, 그리고 나서 이번 선거를 왜 졌는지 정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그간 금기시 되어왔다는 이유로,
더이상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기주의에 대해 입을 닫아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인정할거 인정하고, 비판할거 비판해서 정면으로 뚫고 나가야 될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지금 같은 상태에서 그냥 다시 뭉치고, 다시 나아간다면,
우리가 왜 뭉쳐야 되는지,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르는 ... 그런 길을 다시 갈 거고,
그래서, 5년후에는 또다른 누군가를 맞이하겠죠.
옷만 바꿔입은 mb ver.3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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