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덕질을 하다 보면 수많은 행사를 마주하게 되죠.
무대, 예능, 라디오 방송, 대학 축제, 각종 특산물 축제 등등... 그리고 팬사인회.
기획사마다, 그룹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체로 앨범을 산다 - 응모권으로 응모한다 - 당첨되면 간다 이런 식일 겁니다.
그리고 많이 살 수록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여러 장씩 사는 경우가 많죠.
그렇게 산 앨범,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제가 다 들으면 좋겠지만, 귀가 두 개 뿐이라서 최대 2장까지밖에 못 듣겠네요.
남은 앨범들을 주변 분들에게 나눠주며 "저희 애들 새 앨범입니다. 많이 들어주시죠." 하려고 했는데, 약간의 문제가 좀 있어서요.
앨범 안에 들어 있는 포토카드가 궁금하기도 하고, 갖고 싶기도 한데, 포카를 가지려면 앨범 포장을 뜯어야 하고, 앨범 포장을 뜯으면 선물하기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이렇게 쓰면 좋다' 하는 방법이나 '그냥 뜯어서 포카만 가지고, 앨범만 선물해도 된다' 하는 의견 같은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