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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하루만에 고문관이 된 이야기 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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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야

난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욕을 얻어먹기시작했어 누가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내 몸은 식은땀이 질질 흐르기 시작했지..

후임이 갓오면 맞선임이 바로 오자나...

근데 내 맞선임은 당직 중이여서 내가 속한 갑판병의 왕고가 날 데리러 왔어

병장 포스는 지금 생각해도 덜덜덜 이였어..

오자마자 깔끔한 육두문자로

"이새끼 , 너 오자마자 사고쳤다면서 넌 죽었다"

라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를 행정실로 데려가고 있었어

처음으로 들어온 전투함의 모습은 앞전에 실수를 잊어먹게 할만큼 신기했어 ..

바로 병장이 옆에서 걸어가던 도중..

드디어 두번째 이야기의 사건의 주인공인 장교를 만나게돼

나는 그때 태어나서 장교를 실제로 처음봤거든 ..ㅠ 소위였어 ..

장교하면 왠지 인텔리하고 묵묵하며 깔끔하고 냉철할꺼같은 이미지가 내 머리속에 박혀있었나봐

하지만 그 장교는 아니였어 ㅠ 생긴거 부터 웃겼거든..

나의 모든 꿈이 사라지는데 난 신병이라서 웃을수가 없었어 ㅠ 난 웃음이 많아서 문제였어 예전부터

그것을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그 장교가 나에게 물어왔어..

"야 너 뭐냐?"

"예 새로들어왔습니다 !!"


그리고 그 장교는 나한테 말했지


"뭐? '새'로 들어와? (입으로는 파닥파닥 연발)(손으로는 날개짓을 하고 있음)"

"날개 어딪어?"



나의 모든 꿈이 무너지면서

내 몸의 모든 털이 물론 똥꼬털까지 바짝 스면서 난 웃음참기위에 얼굴은 복어처럼 변했어

온몸에는 식은땀 똥꼬에서는 똥이 나올꺼같고 ㅠ 눈깔은 빠질꺼같고 ㅠ

머리털은 쭈뼛쭈뼛 ...

웃을수없는 상황에서의 웃음유발은 정말 큰 고통이야 ㅠㅠ

난 참지못하고 군대에 입대한 이후로 가장 크게 웃어재꼇어..

그리고 난..............

그날 밤 새벽 2시까지 무릎앉아 자세로 앉아있었어 ㅠㅠ

P,S 다음날 나는 의무장이랑 면담을 하다가 -_-;; 훈련소때 모기물린줄 알았던 것이

봉와직염이라고 -_- 썩는 병이라길래 그 다음날 다시 짐을 챙겨서 -_- 의무대로 가서 2주를 입원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배는 출동을 나갔고 ㅋㅋㅋㅋㅋ 난 다시 배로 돌아왔을때 완벽한 고문관의 이미지를 갖출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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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하루만에 고문관이 된 이야기 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