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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25544
    작성자 : 진짜킹카
    추천 : 24
    조회수 : 3310
    IP : 58.230.***.137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20 18:05:39
    원글작성시간 : 2011/01/19 17:00: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25544 모바일
    알바의 부수입 ---10편
    1편에서 9편까지 읽으신 분들만 보세요
    (1편에서 9편은 아이디 클릭하면 나옵니다)



    그냥 막 읽으시면 내용이 쌩뚱 맞아요


    잠시 자리비우고 왔는데 베스트 갔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댓글보니깐 글 적을 맛이 나네요^^







    평소에 아껴입는 옷을 입고 

    혜주 도착할 시간 되어서 집을 나섰다.


    혜주랑 늘 만나던 우리집앞 아파트 정문에서 혜주를 기다렸다.

    혜주는 늘 집앞에 오면 정문 앞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했기에 공중전화옆에서 서있는데

    택시한대가 서더니 혜주가 내렸다.


    혜주가 내리더니 날 발견하고는 웃으며 손을 흔들며 내게로 다가왔다.


    "오빠 벌써부터 나와서 날 기다린거야?"

    "당연하지~ 멀리서 손님이 오는데 이정도는 감안해야지~"


    혜주는 웃으면서 말한다.


    "누가 들으면 촌에서 도시에 놀러온 여자인줄 알겠어~"


    미소를 지으며 혜주를 바라보던 나에게 혜주가 말한다.


    "오빠가 오늘 씻고 나와서 그런지 이뻐 보인다~"


    혜주의 귀여운 농담에 토라진듯 말했다


    "야~~~~!! 오빠 평소에 잘씻거든~!!"

    "안보니 어떻게 알어?ㅋ"

    "그리고 오빠는 안 씻어도 이쁘거든~"

    "그러면 다음에 나올때 씻지 말고 나와봐 오빠~ 내가 평가해줄께~ㅋ"


    서로 이런 유치한 농담으로 대화하다가 내가 물었다


    "오늘 뭐 먹고 싶어?"

    "그냥 아무거나.."

    "떡뽁이 사줄까?"

    "싫어~"


    - 음 오늘은 떡뽁이가 잘 먹히지 않네..-


    "그럼 피자?"

    "그것도 느끼해~"

    "음....그러면 부대찌게 먹으로 갈까?"


    혜주가 웃으며 거절한다.


    "싫어~~~ 그런데 내가 아무거나 먹자고 그러고 너무 고르는거 같네^^"

    "그러게~!!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오빠~ 그냥 맥주 마시러 가자~"

    "아~!! 그러니깐 아무거나가 술 마시러 가자는거구나~ 역시 술꾼이야~ㅋ"


    혜주가 약간 화들짝 놀라면서


    "술꾼 아니라니깐~~"


    내가 그 모습 보고 웃으니 혜주도 따라 웃는다.


    "오빠 말할때 한번씩 얄미워~!!"

    "미운건 아니지?"

    "미운건 아니데 얄미워~~ 그러고 보니 얄밉게 생겼네..ㅋ"


    얄밉다면서 다가오더니 살짝 손을 잡을라고 한다.

    혜주가 내 손을 잡았다.


    나는 놀라서 손에 힘이 들어갔는데 혜주가 조금 세계 잡으니 이내 손에서 

    힘이 빠졌다.


    혜주의 왼손이 나의 오른손을 잡고 내옆에 서있었으며 고개를 내 오른쪽 어깨에 

    살짝 기대며 말한다.


    "오빠 아는 호프집으로 가자~"


    집 부근에 시장이 있고 시장 입구쪽에는 약간 번화가여서 그 부근에 술집이 몇군데 있었다.

    그 쪽으로 걸어 가면서 서로 아무말도 없었다.

    그리고는 혜주가 손을 살짝 빼더니 팔짱을 끼었다.


    그때 내가 혜주에게 물었다.


    "정말 혜주가 오빠 좋아 하는구나.."


    혜주는 부끄러운듯


    "몰라!! 아니거든~ㅋ"

    "에이~ 맞는거 같은데~"


    혜주가 장난스레 팔짱을 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내 복부를 살짝 툭쳤다.

    나는 장난치는것을 받아주며 오버하며 허리를 숙이면서 말했다


    "그래도 나 좋아하는것 같애~"


    혜주가 막 웃었다.


    호프집에 도착을 했다

    호프집은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장사를 방금 시작했는지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창가쪽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었고 

    나는 맥주 1750cc 하나와 과일셀러드와 낙지사리를 시켰는데

    혜주가 너무 많이 시킨다며.. 돈 많이 나온다며 샐러드를  빼라고 그런다.

    이런 혜주의 모습을 보니 사려가 싶어 보였다.


    혜주가 오늘 있었던일을 수다를 떠는데 나는 가만히 들어만 주었다.

    퇴근할때 늘 보이던 오빠가 안보여서 전화 했었다고..

    곧 맥주와 안주가 나왔고 혜주가 그 무거운 1750cc가 담긴 병을 낑낑대며 들더니 

    나에게 따라주었다.

    나도 혜주에게 따라주었다.


    서로 건배를 하고 술을 천천히 들이키며 혜주의 맥주마시는 모습을 보았다.

    눈을 질끈 감고 마시는 모습 상당히 귀여웠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잔을 단번에 들이켰다.

    혜주는 술을 같이 마시면 전에도 그랬지만 남자입에 먹여주는걸 좋아한다.

    안주인 낙지사리를 막 비벼서 국수를 젓가락을 돌돌 말아 내 입에 갖다대면서

    "아~" 그러면서 입을 벌려보라고 그런다.


    정말 이런 느낌 너무 좋았다.


    나는 입으로 냉큼 받아 먹으면 혜주 젓가락에 내 침이 묻을까봐 

    입술을 벌린 상태에서 치아로 받아먹었다.

    혜주는 나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자기도 안주를 먹었다.


    이렇게 술을 마시던중에 약간 취기가 돌았고 맥주를 마시니 소변이 자주 마려웠다.

    혜주도 화장실에 간다면서 자리를 비우더니 

    돌아올때는 내 맞은편이 아닌 내 옆에 앉았다.

    2시간 정도 지났고

    1750cc를 두병째 비웠을때 정말 기분 좋을정도로 살짝 취했다.

    그때 혜주가 


    "오빠가 맥주를 쏘니깐 내가 가요방 쏠께 노래부르로 가자~"

    "그래 오빠가 한노래 하거든~ㅋ"


    호프집에서 나와 그 인근에 있는 가요방에 갔다.

    내가 먼저 방에 들어가 있으니 혜주가 계산을 하고 음료수 두개를 가지고 들어왔다.


    혜주는 음료수를 나에게 건네 주면서 자연스레 내 옆에 앉았고 

    내가 노래를 고를려고 책을 볼때 혜주도 같이 옆에 붙어서 내가 보는책을 같이 보며

    자기가 가르키는 노래를 불러 보라고 그런다.

    내가 노래를 부르자 텔레비젼 모니터를 보며 같이 따라 부른다.

    가요방에는 책이 두권인데 항상 노래를 고를때는 내가 보는책을 같이 보며 노래를 골랐다.

    노래를 고르는 혜주의 옆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정말 지연이를 먼저 만나지 않고 혜주를 먼저 만났더라면 벌써 사귀고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들었다.


    서비스시간까지 노래를 다하고 가요방에서 나올때 혜주가 말한다.


    "에이~ 오빠 예전에 교내 노래 대회도 나갔다고 그러던데 별로던데~~?ㅋ"


    이 말을 듣고 나는 멋적어 막 웃었다.


    나오면서 시간이 어떻게 됐나싶어 호출기를 봤는데...

    호출이 12통이나 왔다.


    전부다 지수번호와 술집일것 같은 번호가  찍혀있었다.

    술마시면서 깜빡했다. 지수를 만나기로 했다는걸..

    가요방에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벨소리를 못들은것 같다.


    이때 혜주가 나를 보며 말한다.


    "오빠 한잔 더해~ 이번에 소주로 할까?"


    지금이라도 지수에게 가봐야 할것 같았다.


    "혜주야 너거 언니 무서워서 오늘은 여기까지~~~"

    "괜찮어~ 언니에게 내가 오빠에 대해 말을 잘해놔서 너무 늦지만 않으면 돼~"


    혜주가 날 보내주지 않을듯이 계속 술마시로 가자고 꼬신다.


    "그냥 오빠도 좀 취했고 너거 언니에게도 점수도 딸겸해서 그냥 아쉽지만 혜주를 보내줄께~"

    "그래 그럼 오빠 다음에 술한잔 하지 뭐~"

    "칫 혜주 완전 술꾼이라니깐~~"


    혜주가 장난스레 삐진듯 


    "아니라니깐~~~~~~~~"


    도로에서 택시를 잡아서 혜주를 보내 주었다.

    택시 뒷좌석에 앉아 출발할때 혜주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도 혜주에게 손을 흔들며 보냈다.


    그리고 공중전화로 가서 아까 호출왔던  번호로 전화했다.

    무슨술집이라며 상호를 말하며 어떤 젊은 여성이 전화를 받았다.

    내 번호 뒷번호를 말하며 호출한 사람을 찾으니

    10초후에 지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음...조금 취했는 목소리였다.


    "지수구나~ 승훈이 오빤데~"

    "먼데~!!!!!!!!!!!!!"

    "아 미안...갑자기 일이 생겨서..."

    "친구들에게 오빠 자랑 얼마나 많이 했는데 오지도 않고~!!!!!!!!!!!!!!!!"

    "미안..."

    "연락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지금 갈려고..."


    지금 간다라는 소리에 약간 소리를 줄여서 말한다.


    그러면서 위치설명을 하면서 술집 이름이 자전거탄풍경 이라고 그런다.


    "오빠 지금 빨리 안오면 확 다른 남자 꼬셔버릴꺼야~"


    이 말듣고 제발 다른 남자 꼬셔서 놀고 나 안나가면 안될까 라는 말이 진짜 목구멍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


    "하여튼 빨리 가던지 할께.."

    "던지?!!!"

    "아니 빨리 갈께...."


    이때 술 취해서 애교스런 목소리로 


    "빨리와~~~오빠~"


    전화를 끊었다


    저승으로 빨리오라고 말하는 저승사자랑 통화한것 같았다.


    때 마침 오는 택시를 잡고 지수가 있는 시내로 갔다.

    자전거탄풍경이라는 술집을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바로 찾아갔다.

    술집은 4층이였는데 1층에서 올라가려다가 그래도 친구 생일이라니 

    늦은김에 점수라도 약간 딸려고 주위에 있는 빵집에가서 케익을 샀다.


    가장싸고 이쁜걸로 달라고 해서 케익을 하나 받아들고 

    자전거탄풍경으로 향했다.


    술집문을 열고 들어가니 우측 안쪽에 큰테이블과 U자 모양의 쇼파가 있는곳에 

    지수친구 여자 8명과 남자 1명이 있었다.


    그 중에 전에 봤던 시연이도 있었고 초기에 같이 떡뽁이 먹으로 갔던 여자애도 보였다.

    남자는 지수친구의 남자친구인듯 했다.


    지수가 나를 보더니 친구들 들으라는 씩으로 


    "먼데~!!!!!!!!!! 이제 오고~!!"


    나는 그냥 빙긋 웃으며 지수가 있는테이블로 갔다.

    지수가 자기옆에 앉으라며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손에 들고 있는 케익 상자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받아들고 

    친구들에게 케릭 상자를 보여주며 말한다.


    "우리오빠가 이 정도로 센스가 있어~~!!ㅋㅋ"


    생일인듯한 처음보는 여자애가 날보며 고개 까닥 숙이며 웃으면서 말한다.


    "오빠 고마워요~"


    지수가 그걸 보더니


    "야~~~ 콧소리 뺴고 말해~"


    순간 웃겼다.

    늦은게 죄라서 입 다물고 살짝웃으니깐

    생일인 지수 친구가


    "저 오빠 방금 눈웃음 치던데~ㅋ"


    나는 놀라서 손을 저으며 


    "아닌데..원래 이렇게 웃어...요"


    지수친구들이라서 반말을 해야할지 존댓말을 해야할지 난감했다.


    어색한 대답을 본 지수는 


    "오빠 내친구들인데 그냥 말 편히 해요~"


    이말듣고 지수 친구들에게 


    "그럼 말편히 할께~" 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지수가


    "오빠 눈웃음 장난 아니네~그 표정은 연습안하고는 나올수 없는표정인데?"

    "연습은 무슨...평소에도 이렇게 웃잖어~"

    "그래서 평소에 나에게 눈웃음을 쳤구나~ㅋ"


    이말에 지수친구들이 막 웃었다.

    이때 또 다른 지수친구가 나에게 묻는다.


    "오빠 지연이 언니랑 사귀다가 지금은 지수랑 사귄다면서요?"


    나는 무슨소리인가 해서 가만히 지수를 쳐다봤다.

    지수가 날보더니 


    "오빠 왜 날봐?? " 그런다.


    약간 황당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제각기 이야기하면서 이야기 할때

    지수가 내 귀에다가 살짝 말한다.


    "오빠 내 애인이라고 말해서 친구들이 여기로 오라고 한거예요.."


    나도 살짝 말했다.


    "진짜 당황했잖어~"

    "당황할건 뭐 있어요~어차피 오빠 애인없으면 나랑 사귀면 되지~"

    "............"


    "그런데 오빠 오빠 입에서 술냄새가 나네..?"


    당황했다.


    "아....니야..네가 술을 마셔서 착각을 했을꺼야?"


    귓속말때문에 얼굴이 거의 가까이 붙어있었는데

    지수가 순간적으로 입술에 뽀뽀를 했다.

    나는 놀래서 멀뚱히 지수를 쳐다봤고

    지수는 놀래서 멀뚱히 보는 나에게


    "아~술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확인 해봤어~"


    그런다. 그러더니


    "오빠 술 안마셨네~"


    참 어의가 없었다.

    술 마셨는지 안마셨는지 판단도 못하면서 뽀뽀를 하다니..

    이모습을 본 지수 친구들이 


    "애정표현 너무 과한거 아니예요~~"

    "야~~ 남자 친구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야들아 저쪽에 쇼파 비워줘라~"


    등등 여러가지 야유를 퍼부었다.



    가장 충격적인 말은...

    쇼파 비워 줘라?

    쇼파 비워주면 어떻게 하라고???



    진짜 무슨 할 말없이 웃음만 나왔다..

    사람이 여럿이 모이니깐 굉장히 시끄러웠고 정신이 없었다.

    이때 지수가 친구들에게 전부 단체로  한잔하고 게임하자고 그런다.


    남자들끼리 모이면 그냥 술마시면서 군대이야기 야구이야기 여자이야기 

    이런거를 심각하게 혹은 웃긴이야기를 하는데 여자들이랑 술마시니

    게임 이런거도 한다..


    숫자 말해서 중복되거나 끝에 말한사람이 벌칙..

    맥주잔에다가 맥주를 붓고 소주잔을 올려 돌아가면서 

    소주를 조금씩 부어서 가라앉으면 벌칙인거..


    가장 창피한것은 007빵이였다. 그런데 말안하고 하는  007빵은 정말 웃겼다.


    게임을 하던중에 지수가 벌칙을 하게 되었고

    지수가 그 당시에 내가 듣도 못한 흑기사를 나에게 요청했다.

    내가 흑기사가 뭐냐고 물으니 술을 대신 먹어주면 소원들어주기라고 그런다.


    나는 혜주랑 맥주를 먹은 상태여서 소주랑 맥주가 섞인 술을 마시기가 굉장히 거북했는데

    지수가 망설이는 나를 보더니 자기가 마실려고 잔을 드는순간 

    내가 본능적으로 낚아채서 내가 단번에 비워 버렸다.


    이때 주위에서


    "소원~!!""소원!!""소원"

    "키스해~""뽀뽀해~""키스해~"


    이라는 말을 막 한다.

    나는 사람많아서 너무 창피했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나와 지수를 주시하며 언제 키스하나? 이런 눈빛으로 보고있었다.

    하다못해 술집 종업원까지 우리를 보며 키스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창피한데 지수는 그냥 가만히 미소만 짓고 있었다.


    나는 소원을 말했다


    "지수야 그냥 나 어깨 주물러 줘~"


    지수친구들이 "에이 재미없어~" 이러면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우리쪽으로 보던 다른테이블 사람들도 다시 고개를 돌리며 시시하다는듯 저거끼리 이야기하고

    종업원들도 자기가 할일을 했다.


    지수는 일어서서 내 뒤에 오더니 어깨를 주물렸다.


    그러다가 어깨 주무린 양손을 뒤에서 내 양뺨을 잡고 왼쪽으로 휙 돌리더만

    나에게 강제로 키스를 했다.


    그러니깐 지수는 내뒤에 서있고 난 쇼파에 앉아있는 상황에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져서

    키스를 한것이다


    고개를 휙 돌릴떈 

    액션영화를 보면 람보나 코만도가  적군 죽을때 목 휙돌리는거 생각이 났다.


    키스를 5초정도 하다가 입을 뗀 지수는 옷소매로 입술을 쓱 닦았다.


    -입술을 닦을꺼면 왜 키스를 했냐고~!!-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키스떄문에 당황한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지수가 나에게 말했다.


    "오빠 정말 많이 떠네요?"


    지수랑 키스를 하니 지연이는 진짜 영영 떠나가는 것 같았다.

    나는 잠시 이 상황을 잠시 생각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먼저갈께"


    라고 말하면서 자리에 일어서서 술집문을 나섰다.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것 같았다.

    뒤를 보니 지수가 서있었다


    술집 계단에서 지수랑 나랑 단둘이 마주보며 서있었다.








    9편에서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그만 적을까 하다가^^ 뒤늦게 제 글이 좋다고하니

    힘내서 올렸습니다^^

    재미있어하는 댓글에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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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9 17:50:12  203.233.***.247  잘생기려다만
    [2] 2011/01/19 21:27:44  61.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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