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오유에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
오징오징 분들 방가방가~!!!!ㅋ
연속되고 있는 차임으로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_________^*
다들 이런 기억, 주사 하나씩 갖고 있지 않음???
1. 같은 회사, 2인 1실의 기숙사 룸메이트, 내 직속 사수인 형과 단둘이 술마시게 되었음.
다들 둘이 먹게 되면 많이 많이, 빨리 빨리 마시지 않음?ㅋㅋㅋㅋ 우리도 그랬음...ㅋㅋ
사수 형은 오랜만의 외출이라며, 며칠 전 구매한 핫 아이템인
개시하는 면바지 + 개시하는 난방 + 개시하는 가디건 + 개시하는 운동화 를 착용하였음....ㅋ
나도 오랜만의 외출이라며, 두어 번 입은 외출복 핫 아이템인
3번 입은 청바지 + 2번 입은 면티 + 3번 신은 운동화를 착용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 메뉴는 소고기...오징분들 소고기 안주로 어떻게 술 마심?
우리는 최대한 맛있게 구워 먹자는 1점 1잔을 충실히 지킴...ㅋㅋㅋㅋ
사수 부사수의 버프를 받아 일 얘기로 시작하여, 이런저런 이야기....
뭐 마지막은 항상 그렇지만....19금 이야기로 치달았음...ㅋ
1차에서 각 3병씩 마시고 사수와 나느 둘다 온세상이 이쁘고, 아름답고 행복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좋아 2차로 가자 하여 간게 곱창집이었음.ㅋㅋㅋㅋ
가는 도중에 소나기가 살짝 내림..ㅋ
쓰다보니 사설이 길어졌는데,ㅋㅋㅋㅋ 2차에서 절정으로 치달은 19금 이야기를 마치고...
각 1병씩 마시고 사이좋게 기숙사로 택시타고 들어옴...ㅋ
때는 요맘때 쯤이었는데...ㅋ 얼큰하게 취기도 있겠다~ 둘다 너무 더운거임..ㅋㅋㅋㅋ
같이 기숙사 입구 앞에 앉아서 담배 태우는데, 바닥이 너무 시원한거임...ㅎ
-----여기부턴 대화임.ㅋ-----
나 : 형...바닥이 너무 시원한데 잠깐 누울까요?ㅋㅋㅋㅋㅋㅋ
형 : (뒹굴뒹굴 하면서...ㅋ)그럴까?ㅋㅋㅋ시원하네~ㅋㅋㅋ
나 : (뒹굴뒹굴 ㅋㅋㅋㅋㅋ)형ㅋㅋㅋㅋ 하늘에 구름 하나 없이, 너무 맑아요~ㅋㅋㅋㅋ
형 : 그러네..ㅋ 별도 너무 밝다 ㅋㅋㅋ 빛나는 앞으로의 우리 둘의 미래처럼..ㅋㅋㅋㅋㅋ
나 : 맞아요 형... zzzz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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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시원한게 소나기 내렸던게 바닥에 고여있고 그래서 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에 얘기 하다가...ㅋㅋㅋㅋ
둘 다 잚듬!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 4시간 잤나? 기숙사 사는 다른부서 동생들이 퇴근하다가 발견하고 깨워줘서 일어났는데...ㅋ
기숙사 입구에 자동문에 있는데, 자동문 중앙에 내 머리가 위치해 있고....ㅋㅋㅋ
자동문이 계속 닫혔다 열렸다 하면서 내 머리를 주기적으로 때리고 있었던 거임...ㅋㅋㅋㅋㅋ
처음에 누웠던 바닥에서 7미터 기어가서 그러고 있었던 거임..ㅋㅋㅋ
사수 형은 5분 전에 일어나서 그런 나를 쳐다보며 담배 한대 태우고 있는거였음..ㅋㅋㅋㅋ
그때는 아직도 술이 덜 취했던 거라 상황 파악이 안되서 방에 들어가서 옷벗구 벗은 옷은 베란다에 던져놓고 잠 듦..ㅋㅋㅋㅋ
점심에 일어나서 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수 형 : 개시한 면바지 + 개시한 난방 + 개시한 가디건 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번 입은 청바지 + 2번 입은 면티 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기숙사 앞에 나무들이 많은데 거기서 떨어진 나뭇잎에 고여있던 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란다에 던져놨던 옷들에 햇볕을 따스하게 받아서 완전히 물들어 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 나만 재밌을 것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의 동생들 형들 나....썰들이 많은데 쓰다보니 길다..ㅋㅋㅋㅋㅋㅋ...
담에 또 써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어떻게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