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위꼴일 수도 있지만...
카레볶음입니다.
순카레분과 강황가루를 사용했으니 포화지방 따위는 걱정할 이유가 없죠.
소금간을 적당히 했고, 후추를 살짝 뿌렸습니다.
닭가슴살, 새우, 양파, 마늘, 버섯, 당근, 호박, 우유 조금
붉은 파프리카는 마지막에 불 끄고 넣었습니다.
현미밥엔 밤과 옥수수를 넣었고요 (현미:백미 = 2:1)
어린잎채소를 함께 먹었습니다. 생식의 장점과 화식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나물 세가지와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오징어 새우볶음과 데친두부.
역시 어린잎채소를 곁들였고
오징어, 새우. 당근, 버섯, 양파, 마늘
간장, 후추
간장은 이모님이 보내주신 집간장을 사용했습니다.
된장과 간장을 보내주셨는데, 아주 짱. 특히 된장은 짜지 않아 참 좋네요.
옆지기의 요청으로 어묵을 데쳐 올렸는데, 결국 어묵은 버림 받았네요^^
식탁 전체 사진은 이렇습니다.
나물이 여섯 가지 보이네요.
옆지기는 산모이니만큼 미역국과 멸치볶음(칼슘)등을 더 곁들이고요.
다이어트 식단이 별거 있습니까. 영양소 골고루 양만 적당히 먹으면 되는 거죠.
그리고,
해물을 먹을 것이냐 말 것이냐.
해물을 안 먹으려면 일단 김치부터 끊어야 합니다. 새우젓과 멸치젓이 기본으로 들어가니까요.
게다가 국과 찌개는 철저하게 육고기로 육수를 내어야만 하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본에서 멀리 잡히는 놈으로 먹습니다.
어쨌든 다이어트 하신다고 너무 맛없고 적게 드시지 마시고요
조금만 관심 가지면 맛있게 다이어트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