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6년이 넘었어요

자세한 상황은 생략할게요

서로 좋아하는데 여차여차 어쩔수없이 헤어진 케이스에요

그리고 세월이 6년넘게 흐르고 이제는 처음 헤어졌을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생각나요

그 사이 3명과 교제했었고 지금은 좋은 연애를 이어나가고있어요

근데 왜 처음사겼던사람이 아직 잊혀지지않을까요

꿈에서라도 등장하면 아직까지 마음이 싱숭생숭하게돼요

그래도 다행히 처음보다는 많이나아졌어요

한 4년간은 거의 매일 안빠지고 생각날정도였으니깐요

닮은사람이라도 보면 당황하게되고 아직 못잊었다는 증상들이 보여요

저희가 작년에 한번 만난적이있었는데 상대는 절 잊은줄알있는데 오히려 저랑똑같았고 저보다 더 절 생각하더군요 시간이 많이흘렀는데도요

그래도 저흰 어떠한 이유때문에 다시 결합은 못해요

그리고 현재 좋은 여자친구를 두고있고 저도 매일사랑한다고 표현할만큼 좋아하고있어요

문제는 처음만난 그사람이 지워지지가않아 가슴속에 묻어가며 살아가고있어요 저도 이걸 지우고싶은데 그게안돼요

지금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하구요

주변에서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이제 7년째에요 시간은 답이아닌거같아요

아무리좋은 사람을 만나도 완전히 지우기란 힘들어요

그냥 매일매일 생각안나게끔 가슴속에 묻으며 응어리를 짊아지고 다니는 기분이에요

원래 첫사랑은 평생 짊어져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