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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얼굴만 아는 사이인 이웃집 초등생 꼬마애랑 아줌마께서 정말 미안한데 '잠깐' 아기 고양이를
맡겨달라고 하셔서 흔쾌히 수락했는데....
꼬질꼬질하고 뭔가 힘이 없는걸 보니 길냥이 줏어오셨던거 같은데 "왜 맡아달라고 하시지?"
이런 생각 들어도 어쨌든 달라붙고 재롱부리고 귀여우므로 힘써보기로 했음.
친구네집에서 고양이용 사료도 받고 버려진 개집에 안쓰는 헝겊 깔아다가 마당에 집만들어줌. (화장실 흙은 아직..)
다음날 (어제) 꼬마애가 놀러와서 구경하고 막 귀여워하고 그래서 흐뭇하게 보고 그랬는데
"근데 언제까지 맡아줄까? 집에서 고양이 맞아줄 준비하니?" 하고 물어보니까
꼬마애가 자기집에 애완동물 못키운다고 그럼 ;;;;
잘 모르고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의 일임
주말이라서 그런가 애도 안오고 아줌마께서도 안오시고 해서 (사료나 흙 그런것도 전혀 안주시고)
고양이가 정말 귀엽다고, 약간 약해보여서 병원에 데려가야할것 같은데 언제쯤 데려가실거냐고
물어보는데 아줌마께서 왜 자기가 병원에 데려가야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줌마말 듣고 나니 멘붕.
아줌마가 잠깐 맡기는게 아니라 자기 애가 아기 길냥이 발견해서 불쌍해서 주워줬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데려가면 안되니까 이웃집에 맡기려고... ;;
순간 화가 확 나더라구요.
주변에 어미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줍고 책임지긴 싫으니까 남한테 맡기고 자기 애는 구경보내고...;
하참 ㅡㅡ
동물게시판 글보면서 항상 키우고 싶었는데 키울 형편도 안되고 집도 마당도 좁고 환경도 나빠서
못기르고 있는데 그냥 와서 던져주고 가다니 ;;
화도 났고 해서 그럼 고양이 그냥 버려도 되겠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아줌마가
"그 작은 생명을 버리니까 어쩌구 저쩌고 그러면 지옥간다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화를 내심... 알았다고 하고 나와서 일단 고양이부터 친척이 운영하는 동물 병원에 맡기고
지금 집에 앉아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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