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전남 순천 외곽쪽이고 항상 천변 자전거도로나 순천만, 화포해변 정도만 다녀서
여수 넘어가는 지방도가 집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겸사겸사 와온해변 들렀다가
담배도 떨어졌고해서 여수가서 담배나 사오자 라는 마음으로 물, 양갱 하나 챙겨들고 출발했습니다
분명 그전에 운전연습한답시고 많이 가봤던 길이라 자신만만하게 왕복 40킬로 개꿀! 출발!
했는데... 운전연습한다고 그렇게 갔으면서 까먹음..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반복인것을...
망각의 동물인듯 ㅇㅇ
일단 와온해변에 부지런히 가서 사진을!
크으...
찍어본답시고 찍었는데 손이 곶아라 이쁘게 안나옴... 찍다가 시무룩...
안찍느니만 못했음.....
여튼 언덕 하나 넘고 내리막길 슈우웅 내려가고 다내려왔다 싶으면 또 오르막길...
내가 담배는 무슨... 집이나 가자.. 싶어서 오르막길 정상에서 진행방향에 있던 오르막길을 보고
집으로 돌림...ㅋㅋㅋ 집에가서 라면이나 먹자!!!!!
나중에 집도착해서 지도로보니 5킬로미터만 더 가면 되는거였음... ㅇㅇ... 또르르...
당분간 와온해변이고 여수고 안갑니다.(단호)
그나저나 질문 좀 드릴게요
라이딩후에 먼지나 털까 싶어서 봤는데
뒷드레일러 저 부분이 아무리 봐도 나사들어가있는 자리처럼 보이는데 나사가 없더라구요...
그냥 타고 댕겨도 이상없는건가 싶네요...
드레일러 정비본다구 샵 다녀왔는데 샵사장님도 잘 모름... 알아보신다고 사진찍으시긴 하셨는데
괜히 타다가 일 벌이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헤...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