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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이후로 더이상 글도 댓글도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티테일에서 겪은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티테일에서 누구나 웹툰을 올릴 수 있는 란에서 웹툰을 연재 하다가
조회수가 일반 정식 웹툰들 보다 많아서 정식 연재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정식 연재 제의를 받고 정말 좋았습니다만,
일단 하고 싶어서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계약서에는 고료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고 그냥
수정 하나 되지 않은 기본적인 계약서였습니다.
저희는 그 계약서를 읽고 티테일측과 이야기를 하다가
반강제적으로 급하게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약서를 보고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 만으로
구두 계약이 성립된거라며 법적 효력이 있다며 협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구두 계약이 법적 효력이 있는것이 맞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분량은 50컷을 요구했고 정작 고료는 5만원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저희 웹툰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저희 웹툰은 말씀드렸듯이 티테일의 왠만한 정식 웹툰들 보다는 압도적으로 조회수가 많았구요.
팬카페만 해도 2000명이 가입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희는 불만이 좀 많았기에 여러가지 말도 하고
상의도 하고 하다가 티테일 대표님께서 '요즘 계약하는 작가들 멍청하다' 라는 발언을 하셔서
정말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그렇고 티테일 계약 문제에서도 그렇게 굉장히 실망하여
타 업체에 도움을 요청했더니 '불법 계약'을 한 것이었더군요.
티테일측에 따지니까 계약 풀어주고 연재권을 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과를 받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
티테일측에 사과문을 요구했더니 무시당하고 오히려 따지시더군요.
거기다가 이 일을 알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때 정말 티테일 답 없다고 생각해서 얼른 끊어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고소 하지 않은게 굉장히 후회 됩니다.
저희가 고소를 했다면 블랙 헤이즈도 다른 곳에서 더 좋게 연재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말씀 해드리자면 저희가 도움을 요청했던 업체에서
티테일은 '쓰레기 사이트'라고 하였습니다.
저희가 당한것이 있으니 그런것 같다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이젠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군요.
현재는 저희가 티테일의 비리를 이렇게 들추자
알려지는것이 두려웠던 티테일은 댓글도, 팬게시판도 막아뒀습니다.
공식적으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죠.
하지만 용용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공지를 보면
최대한 말을 아끼고 계십니다.
이건 이제 추측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현재 용용님은 불이익을 받으며 연재를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하소연'이 아니라 용용님도 혹시 이런 일을 겪고 계시는지
걱정되서 올리는 글 입니다.
저희는 여러분들께 사실을, 티테일을 알려주고 싶은겁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