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156입니다.
제가 지금 세바스토폴에서 런던까지 가려고 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리스본까지 갔었죠.
(http://todayhumor.com/?gametalk_324056)
오늘은 리스본을 출발해서 런던까지 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짧은 경로에 비해 사진이 꽤 많은데요, 좀 신기한 걸 많이 봐서 말이죠.
아무튼 이제 시작합니다.
근데말이죠, 이 게임은 스크린샷이 .bmp로 저장되더군요. 그리고 오유는 .bmp 파일을 못 올리죠.
접속하기 전에 놀랐습니다. 보시다시피 '헬레네' 서버가 혼잡, '폴라리스' 서버가 약간 혼잡, '에이레네' 서버가 보통이죠.
원래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진 않은데 말이죠.
아, 혹시 헬레네나 폴라리스 서버에서 플레이 하실 땐, 항해 중 유저를 만나도 안심하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두 서버는 유저끼리 싸우는 게 가능하거든요.
제가 말하는 싸움은 유저끼리 부모님의 안부를 물어보는 게 아닌, 서로 포 쏘고 칼질 하고 싸우는 겁니다.
아무튼, 여정을 재개하도록 하죠. 경유지인 리스본입니다.
음... 팔만한 건 안 보이네요.
그래서 햄과 브랜디를 사려고 하는데... 돈이 모자라네요.
그래서 은행에 가서 10,000원을 빼온 뒤...
네, 이제 됐군요.
햄과 브랜디를 샀습니다.
이제 출항합시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출항했습니다. 여긴 배가 엄청 많죠.
왼쪽에 NPC가 지나갑니다.
NPC들은 저렇게 글씨가 좀 다르더군요.
우회전했는데, 도시가 하나 보입니다.
저 '포르투'라는 도시 같군요. 게임 내에선 포르투갈의 도시로 나오고, 현 포르투갈의 도시기도 하죠.
물론 이번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넘어가도록 하죠.
아, 저기 도시가 보입니다.
근데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제 배의 모습인데요, 보시다시피 포르투갈 국기가 좀 보입니다.
이 게임에선 배에 자신의 국기가 걸립니다.
아까 오스만 배가 지나가길래 생각났어요.
아무튼, 그 도시는 '비아나두카스텔루'로 보입니다.
이 게임에선 포르투갈의 도시고, 현 포르투갈의 도시기도 하죠.
좀 특이한 도시인 비아나두카스텔루로 진입합니다.
비아나두카스텔루에 들어왔습니다. 리스본을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사흘만이죠.
지금까지 저의 동선입니다.
...
제가 대항해시대를 좀 많이 했는데요, (중간중간에 잠수 좀 많이 타고 캐릭터 새로 파고 해서 그렇지, 플레이 기간은 길어요.)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이건 마치... 삐삐 들고 공중전화 찾아다니다가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기분이라고 해도 될까요?
사실 전 삐삐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만...
여긴 교역소도 특이하군요.
가로등도 있어요.
여기선 염소와 치즈, 닭, 브랜디를 팔도록 하죠.
그리고 통나무아 와인을 삽시다.
은행은 변함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바닥도 타일이에요.
여긴 14,000원을 넣읍시다.
"비아나두카스텔루는 포르투갈 북쪽에 있어."
좀 특이한 대화가 있나 했는데, 그냥 이 도시의 지리적 특성에 대해서만 얘기하네요.
그러고보니 부두도 좀 특이한 것 같기도...
항구 관리가 있는 저곳도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물자는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출항합시다.
출항했습니다. 출항과 동시에 우회전을 하도록 하죠.
이베리아반도 북서쪽 끝입니다. 이제 방향을 180˚ 꺾어야겠군요.
왼쪽에 큰 배가 많이 보이는군요.
음... 여기가 어딜까요?
게임하다가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떠서 재부팅했는데, 여기로 이동됐네요.
아무튼, 저기 도시가 보이니까 저기로 가도록 하죠.
음... 여긴 배가 한 척도 안 보이네요. 제 배만 빼면요.
그건 그렇고, 아까 해적한테 두들겨 맞았나보군요.
히혼으로 들어갑니다.
히혼에 왔습니다. 비아나두카스텔루를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닷새만이죠.
여기선 에스파냐의 도시로 나오고요, 현 에스파냐의 도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 동선입니다.
꽤 작은 마을이군요.
여기선 밀과 서양 서적을 팔도록 하죠.
그리고 철광석과 돼지를 삽시다.
철광석은 그렇다 치고 돼지는 왜 사냐고요?
일단 저기 '축산 비법서-돼지의 장'을 봅시다.
그리고 저 돼지고기 제조법을 누르도록 하죠.
그럼 이런 게 뜹니다. 생산 버튼을 누르면...
돼지고기가 생성됐습니다!
돼지가 열두마리 남았군요. 이건 행동력이 부족해서 이런 겁니다.
주점에 가서 행동력 좀 채우고...
다시 돼지고기를 연성합시다.
이제 가격을 비교해볼까요?
돼지는 마리당 65원입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개당 318원이죠.
시세가 2%p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점을 보면 정말 이득인 거죠.
그리고 돼지고기를 이용해 라드와 베이컨, 소세지, 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제 랭크에선 라드와 베이컨이 한계군요.
일단 라드를 하나 만들어보도록 하죠.
베이컨도 만들고요.
음... 이제 가격을 볼까요?
돼지고기 318원 (100%)
라드 249원 (94%)
베이컨 391원 (112%)
이렇게 보면 베이컨이 가장 이득같은데, 시세 차이도 있고, 또 이런 식으로 비교하려면 재료를 한두개 소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보다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여는 게 가장 나은 방법이죠.
돼지고기 346원
라드 260원
베이컨 372원
이렇게 보면 베이컨이 가장 이득이군요.
위 세장의 사진은 '대항해시대 온라인 인벤'에서 갖고왔습니다.
http://dho.inven.co.kr/dataninfo2/item/detail.php?code=1600025
http://dho.inven.co.kr/dataninfo2/item/detail.php?code=1600111
http://dho.inven.co.kr/dataninfo2/item/detail.php?code=1600026
일단 행동력부터 채우고요,
다시 베이컨을 만듭시다.
또 채우고,
또 만들면...
다 됐습니다. 이제 팔면 됩니다.
베이컨을 팔면, 개당 390원이고, 47개를 팔았으니까, 18,330원을 벌었군요.
돼지는 마리당 64원이었고, 36마리를 샀으니까, 2,304원을 썼고요.
그럼 18,330-2,304=16,026원 이득이군요. 주점에서 99원씩, 총 3번 썼으니까,
16,026-(99×3)=15,729원 이득입니다.
그리고 말린 딸기를 사도록 하죠.
주점에서 행동력을 채우도록 하죠.
그리고 은행에 돈을 넣읍시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군. 낚시나 할까?"
이 게임은 원래 낚시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플레이는 그걸 보여드리지 못했네요...
출항합시다.
물자는...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다음 목적지는 바로 동쪽의 빌바오라는 도시입니다.
이 도시도 새로 생겼죠. 마치 비아나두카스텔루처럼요.
해적이 좀 많이 보이네요.
저런 작은 애들은 신경 안 써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배가 그 작은 배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요.
아, 저기 도시가 보이네요.
보니까 비아나두카스텔루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럼 전 빌바오로 들어갑니다.
상륙했습니다. 히혼을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이틀만이죠.
게임에선 에스파냐의 도시로 나오고, 현 에스파냐의 도시기도 하죠.
지금까지 저의 동선입니다.
여기도 특이하군요. 근대적인 모습입니다.
여기선 팔 게 없군요.
살 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이 도시 사람이 아니네, 어디서 왔지?"
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왔습니다.
쟤 입장에서 보면 외국인이죠.
배를 수리하도록 하죠. 블루스크린 뜰 때 해적한테 맞은 것 같아요.
보급품도 실읍시다. 물 100병, 빵 100봉지를 챙겨야겠죠?
이제 출항합시다.
북쪽으로 곧장 가도록 하죠.
오른쪽에 도시가 보이는군요.
프랑스의 '보르도'라는 도시죠.
현 프랑스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에 도시가 또 하나 보입니다.
그건 프랑스의 '낭트'라는 도시죠.
역시 현 프랑스의 도시기도 합니다.
정면에 브르타뉴곶이 보이는군요.
좌회전합시다.
왼쪽에 포르투갈 NPC들이 지나갑니다.
제대로 못 찍었는데, 저기 프랑스 유저가 해적을 털어주고 있네요.
유럽의 서북쪽 끝입니다. 브르타뉴 반도의 끝부분이기도 하죠.
저 멀리 섬이 보입니다. 브리튼 섬이죠. 전 저기로 가겠습니다.
제 뒤엔 브르타뉴 반도가 있죠.
어느새 브리튼 섬까지 왔습니다. 오른쪽의 이건 콘월반도죠.
왼쪽엔 아일랜드 섬이 있습니다.
왼쪽에 도시가 보이네요.
'더블린'이라는 도시같군요.
지금 여기선 잉글랜드의 동맹 도시로 나오고, 현 아일랜드의 수도입니다.
전 맨 섬과 브리튼 섬 사이의 아일랜드 해로 들어갑니다.
맨 섬은 브리튼 섬과 아일랜드 섬 사이의 작은 섬입니다.
저 안쪽에 도시가 있군요. 저기로 갑시다.
여기가 왜 브리튼 섬 북부인 진 모르겠지만, 저기로 갑시다.
전 맨체스터로 들어갑니다.
이건 지금까지 저의 동선이죠.
맨체스터에 들어왔습니다. 빌바오를 떠난 지 여드레만이죠.
지금 게임 내에선 잉글랜드의 동맹 도시로 나오고, 현 영국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근데 현 맨체스터는 내륙인데 말이죠... 게임에서의 맨체스터의 위치는 현 블랙풀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여기도 새로 생긴 도시죠. 앞서 봤던 빌바오나 비아나두카스텔루와 비슷해 보이네요.
어... 아닌가요? 여긴 꽤 커보이네요.
여긴 정말 큰 도시군요...
수도도 아니고 동맹 도시가 이런 규모를 지닌 건 처음 봅니다.
아무튼, 여기선 와인과 라드를 팔도록 하죠.
그리고 양모와 목재를 삽시다.
어, 여긴 공장이 있군요. 저기로 가볼까요?
광장입니다.
근데, 여긴 NPC들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다리 너머엔 공장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다리를 건넙시다.
와... 크레인도 있네요.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고 있어."
'여러가지'요? 보통 공장은 한가지 물건을 만들지 않던가요?
용광로 옆에서 옷을 만든다든가 그런 거는 아니겠죠?
공장으로 들어갑시다.
공장 하니까... SCP-001이 떠오르네요.
공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어둡군요. 일단 왼쪽으로 가볼까요?
왼쪽에 인쇄기가 있네요. 클릭했더니 '산업혁명에 대해 조사'가 뜹니다. 한번 눌러보도록 하죠.
음... 일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각국의 기술력이 발전하면 나라마다 산업혁명이 발생합니다.'
'산업혁명이 발생하면 특정 도시가 발전하고 그곳 공장에서 선진기술을 이용한 생산을할 수 있습니다.'
빌바오랑 비아나두카스텔루에도 있었나 보군요. 전 못 봤습니다.
'각국의 기술력은 소속 항해자의 모든 활동에 의해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유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기술력이 오르고 내리는 거죠.
물론 저같은 '쪼렙' 유저들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
'기술력이 높은 상태에서 산업혁명이 발생하면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의 종류도 증가합니다.'
제가 나중에 리스본에 있는 궁궐에 가서 기술 수준을 한번 봤습니다. 포르투갈이 오르고 있더군요.
그렇다는 건, 비아나두카스텔루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의 종류도 증가한다는 건가요?
'기술발전이 정체하면 산업도 쇠퇴하며 공장도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주의하세요.'
이건 중요해 보이는군요. 그럼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죠? 그냥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기술력 오르면 다시 쓸 수 있는 건가요?
이번엔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도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산업혁명이 발생하면 각국의 특정 도시가 발전하여 공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저의 스타팅 나라만 해당되는 거겠죠?
'에스파니아의 빌바오, 포르투갈의 비아나두카스텔루, 베네치아의 코토르'
코토르? 제가 옛날에 거기 갔었는데 공장같은 건 없던데요.
'프랑스의 르아브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잉글랜드의 포츠머스.'
'--이상이 각국의 산업혁명으로 발전하는 도시입니다.'
그럼 오스만 유저분들은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또한 맨체스터는 이미 선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맨체스터죠.
'기술발전도의 관계없이 항상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모든 국가의 항해자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맨체스터는 영지가 아닌 동맹 도시였죠. 아무래도 모든 국가의 유저가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공장 이용에 대해 알아볼까요?
'항해자 여러분, 기본적으로 어느 나라의 공장에서든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포르투갈인인 제 캐릭터가 에스파냐의 빌바오에서도 공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자국의 공장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자국 공장에서는 생산에 필요한 스킬이 우대됩니다.'
아무래도 자국 유저에겐 어느정도 우대가 있나 봅니다.
근데 사실 나라끼리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모든 유저는 유럽 쪽에서 시작합니다) 자기가 아시아같은 먼 곳에 있다고 해도 어차피 거긴 공장이 없으니까 큰 상관은 없어보이네요.
'이외에 자국 공장에서는 공장에 비축되어 있는 교역 물품을 생산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돼지고기를 만들 때 돼지를 썼었죠? 그거랑 비슷한 겁니다.
'그러나 비축품의 조달 및 보관에는 비용이 들기에 무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공짜로 쓸 수 있으면 완전 사기겠죠?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디 이해해 주십시오.'
'또한 특별한 예인데요, 오스만 투르크에 망명한 항해자는 모국의 공장에서 우대됩니다.'
이 게임에선 유저가 망명을 갈 수도 있는데요, 오스만 투르크로 간 유저는 원래 나라에 우대된다는 소리 같습니다.
'공장 측으로서는 산업의 발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쟁국 이외의 망명자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 오스만 투르크가 경쟁국이 아니라고요? 저 흑해에서 오스만 사략선한테 많이 털렸는데...
아무튼, 여기까지가 산업혁명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나저나 대항해시대에 산업혁명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이러다 러시아 혁명도 나오는 거 아닌가요?
이대로 쭉 가면 '대항해시대'가 아닌 '대항공시대'가 될 듯...
"이 기계는 인쇄기라고 해. 대단하지?"
이 분이 프린터를 보신다면 기절하시겠네요.
입구 기준 오른쪽에는 조리대가 있네요.
"이 기계를 사용하여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건 아무리 봐도 기계론 안 보이는데 말이죠.
좀 안쪽으로 들어가면 통조림 기계가 나옵니다.
"이 기계로 통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대항해시대에 통조림도 있군요. 여담이지만 통조림을 사용하실 땐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한번 해봤는데 종이도 자르더군요.
입구 기준 왼쪽 안쪽엔 방직기가 있습니다. 옷을 만드는 기계죠.
방적기는 실을 만드는 기계고요.
"이 기계를 사용하면 옷을 만들 수 있어."
지금은 재봉틀을 쓰죠.
가장 안쪽엔 용광로가 있습니다.
제가 아까 말했죠. '용광로 옆에서 옷을 만든다든가 그런 거는 아니겠죠?' 근데... 진짜 그러고 있네요...
"이 용광로에서 철을 가공하고 있어."
철의 녹는 점은 1000℃를 넘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 두 사람은 1000℃를 넘기는 거대한 물건 옆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거죠.
이제 공장 밖으로 나갑시다.
밖은 낮이군요.
아래로 곧장 내려갑시다. 사실 서쪽이긴 한데, 미니맵 상에선 아래니까요.
"하아, 바빠라!"
음... 아무래도 산업혁명때문에 일거리가 많이 생긴 거겠죠?
"큰 조선소겠지?"
뭐가 크냐고요?
바로 이겁니다.
보통 조선소는 천막만 있는데, 이건 이렇게 건물도 있네요.
바다 너머에도 뭔가 있나보네요.
육지 쪽엔 바위가 있습니다.
"어머 ··· 뭐지? 재미있을 것 같네."
"아가씨, 저 ···. 그렇게 고집을 피우시면 ···"
음... 무슨 얘기일까요? 공장 얘기일까요?
여긴 항구 관리도 특이한 복장을 입고 있네요.
아무튼 출항합시다.
물자도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출항합시다. 나오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꺾었습니다.
오른쪽에 영국 NPC가 세척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배가 안 보이는군요.
왼쪽엔 웨일즈가 있습니다.
맞바람때문에 속도가 잘 안 나네요...
앞에 콘월반도가 보입니다. 브리튼 섬의 서남쪽 끝부분이죠.
브리튼 섬 서남쪽 끝이자, 콘월반도 끝입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해야죠.
아, 돌풍을 맞았습니다. 배의 방향 제어가 잘 안 되죠.
이제 좀 안정된 것 같기도 한데...
육지 쪽으로 배가 가서 좀 놀랐는데,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왼쪽에 도시가 보입니다.
'플리머스'라는 도시죠.
여기선 잉글랜드의 도시로 나오고, 현 영국의 도시기도 합니다.
큰 배가 좀 보이네요.
저기 육지가 보입니다. 코탕탱 반도죠. 다른 말로 '셰르부르 반도', '노르망디 반도'죠.
'노르망디 상륙작전'할 때 그 노르망디 맞습니다.
제 앞으로 네덜란드 유저가 지나갔네요.
참 초라한 배군요. 물론 제 배 말입니다.
저 멀리 도시가 보입니다.
브리튼 섬과 가깝네요.
그럼 전 르아브르로 들어갑니다.
르아브르에 상륙했습니다. 맨체스터를 떠난 지 일주일만이죠.
르아브르는 여기서 프랑스의 도시로 나오고요, 현 프랑스의 도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 동선입니다.
아, 여기 공장이 있군요. 청년 뒤의 저 큰 건물 말입니다.
"해협을 건너 북쪽은 포츠머스야."
그리고 저의 다음 목적지기도 하죠.
공장 안은 맨체스터와 차이 없습니다.
교역소에선... 팔 게 없군요.
살 것도 없고요.
은행에서 17,000원을 빼오도록 하죠.
"동쪽으로 가면 칼레가 있어."
네... 그렇다네요.
이제 출항합시다.
북쪽으로 곧장 갑시다. 저기 도시가 보여요. 영불해협이 좁은 것 같긴 한데... 진짜 이정도일까요?
오른쪽에 함대가 있습니다. 두척이군요.
그럼 전 포츠머스로 들어갑니다.
포츠머스에 상륙했습니다. 르아브르를 떠난 지 하루만이죠. 여기도 좁군요.
포츠머스는 잉글랜드의 도시로 나오고요, 현 영국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여기선 피클과 양모를 팔도록 하죠.
그리고 돼지고기와 양고기도 만들고요.
돼지고기 하니까 뭐 생각나는 거 없나요?
이번에도 베이컨을 만듭시다.
행동력 채우려고 주점에 갔다가 놀랐습니다.
저 진짜 대항해시대 하고 있는 거 맞죠?
저 초상화를 보니 생각나는 게 있긴 한데... 그냥 관뒀습니다. 저분이 실존 인물인지 가상 인물인지 모르는 판에 그 농담을 했다가 혹시 저분이 실존 인물이면 큰 실례가 될테니까요.
아무튼 진과 생선튀김요리를 먹읍시다.
저 생선튀김요리는 혹시 피시 앤 칩스일까요?
아무튼, 베이컨 만들고,
채우고,
그리고 만듭니다.
근데 여기서 팔면 손해군요.
다른 곳에 가서 팔도록 하죠.
은행에 2000원 넣고...
"여어! 포츠머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초면의 영국인이 "여어!" 하니까 상당히 이상하군요.
배에 물자를 싣고 출항하도록 하죠.
물 100병, 빵 100봉지죠.
나오자마자 좌회전합시다.
저기 네덜란드가 보이네요.
다음 목적지는 저 로테르담입니다.
저기 곶이 있는데, 실제론 없는 곳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더 좌회전 해야겠군요. 생각보다 더 동쪽에 있어요.
저기 도시가 두개 있습니다.
그 중 오른쪽은 앤트워프죠. 지금 여기선 잉글랜드의 동맹 도시고, 현 벨기에의 도시입니다.
앤트워프는 지금 내륙 도시인데요, 게임 내의 앤트워프 위치에 있는 현실 도시는... 모르겠습니다. 왜냐고요?
보시다시피 게임 내와 현실의 지형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게임 속 잉글랜드가 참 대단한게, 저 코콜라까지 잉글랜드가 차지했어요.
참고로 저런 거는 유저들이 차지하는 거에요. 저같은 '쪼렙' 유저는 그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죠.
저기 목적지인 로테르담이 보입니다.
오른쪽엔 네덜란드 NPC가 보이네요.
그럼 전 로테르담으로 들어갑니다.
로테르담에 상륙했습니다. 포츠머스를 떠난 지 이틀만이죠.
로테르담은 게임 내에선 네덜란드 도시로 나왔고, 현 네덜란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여기선 베이컨을 팔도록 하죠. 만들길 잘했군요.
살 건 없군요.
주점에서 진과 에담치즈 그라탕을 먹고,
은행에 27,000원을 넣습니다.
"남쪽은 앤트워프야."
게임 뿐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죠.
제가 왜 런던으로 가려고 하는 지 아시나요?
제가 한 연구 결과를 런던에 가서 보고해야 하거든요.
그럼 최종 목적지인 런던으로 출항합니다.
저쪽으로 쭉 가면 런던입니다.
혹시 모르니까 경계 스킬을 켜도록 하죠.
왼쪽에 도시가 보입니다.
런던 남쪽의 '도버'라는 도시죠.
게임에선 잉글랜드의 도시로 나오고, 현 영국의 도시기도 합니다.
오른쪽에도 도시가 보이는군요.
거긴 '헤르데르'입니다.
여기선 네덜란드의 도시로 나오고, 현재 어디 있는 무슨 도시인 진 알 수 없었습니다.
자, 정면의 저 도시가 바로 런던입니다.
배가 상당히 많군요.
그럼 전 최종 목적지인 런던에 입성합니다.
드디어 런던에 입성했습니다. 로테르담을 뒤로 한 지 하루만이죠.
런던은 여기서 잉글랜드의 수도로 나오고, 현 영국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다만 게임 내의 런던의 위치에 있는 현실 속 도시는 현 사우스엔드온시에 가깝습니다.
드디어 런던에 상륙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여기선 말린 딸기와 철광석을 팝시다.
그리고 위스키를 사도록 하죠.
그리고 저 마차가 있는 곳까지 가도록 하죠.
광장이 아주 넓네요.
저기 마차가 있네요.
이 마차를 타고 옥스포드로 가도록 하죠.
옥스포드에 도착했습니다.
게임 내에선 잉글랜드의 대학으로 나오고, 현 영국의 대학이기도 하죠.
정면의 건물로 들어갑시다.
교수님께 말을 걸어서 연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죠.
훌륭한 성과라고 하는군요.
근데... '육지 조사'? 저게 뭘까요? 옆의 버튼으로 물어봅시다.
"육지 조사에 관하여 듣고 싶은가?"
지도 작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지도를 만들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메뉴의 항해도에서 육지를 선택해 조사를 선택하면 시작된다."
항해도를 보면 나무 몇그루가 아이콘으로 있는 게 있습니다. 그걸 '상륙지'라고 하는데, 그 얘기를 하는 것 같네요.
"조사 중인 육지에 대해서는 메인 메뉴에서 지도 조사를 선택하면 조사 진행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육지는 동시에 조사할 수 없다. 조사 도중에 다른 육지의 조사를 시작하면 이전 조사 기록은 파기된다."
이번엔 조사 행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도를 만들려면 육지마다 설정된 조사를 실시해 완성도를 100로 만들면 된다"
"조사 행동 중에는 필수 행동이라는 것이 있어"
"이것을 행사면 완성도 상한이 상승한다. 이 상한을 올려야만 지도가 완성돼."
말을 좀 돌려서 했는데, 조사를 하고 싶은 곳에 수행해야 할 미션 비슷한 게 있습니다. 거기서 그 미션들을 수행하다보면 됩니다.
"다음 조사 행동을 설명하지. 조사 행동은 육상에서의 인식을 이용한 측량과 채집. 육상 전투 등이 있다. 일부 조사는 함대에서 조사 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인식은, 어느 좌표에 가서 망원경이라는 아이템을 쓰는 겁니다.
"그러나 제한되는 조사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각 조사 행동의 설명을 보면 된다."
"또한 동일한 영역이 아닌 조사 기록은 공유할 수 없으니 함대에서 행동할 때 주의하게."
이번엔 완성된 육지지도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조사한 육지 정보는 메뉴에서 항해도를 열고 조사가 끝난 육지를 선택해 상세 버튼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사한 육지에 있는 목표물의 정보와 그 땅에서 채집할 수 있는 것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까 땅을 조사하면 그 땅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거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같은 거요.
"또한 조사가 완료된 육지에서는 보다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스킬 숙련도도 획득량이 상승한다. 실제로 조사한 땅을 밟으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육지 조사가 끝나면 완료된 육지의 수에 따라 내가 보상을 건네 주려고 하네."
육지 조사를 하면 옥스포드로 오면 되겠군요.
마지막으로 육지 재조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항해도를 열고 조사가 끝난 육지를 선택해 조사 버튼을 선택하면 조사를 완료한 육지를 다시 조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육지를 재조사하는 동안 조사중인 육지 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재조사가 완료되면 나 또는 도시 학자에게 보고해 주게."
이미 조사한 땅을 다시 조사할 수 있나봅니다.
"보다 상세한 자료를 만들어 준 답례로 작으나마 보수를 준비해 두었으니."
땅을 재조사하면 약간의 돈을 준다는 소리같네요.
아무튼, 이런 내용이군요. 언제 한번 해보도록 하죠.
다음엔 무슨 연구를 할 지 한번 골라보도록 하죠.
사실 안 해도 상관 없지만요.
'조타기술'
보통 항해를 하면 학점 5점을 얻고, 항해 속도가 빨라는군요.
'기본 생산기술'
기본 생산을 하면 학점 10점을 얻고 생산 대성공 확률이 느는군요.
이걸 보고하려고 여기까지 온 겁니다. 다시 말해서, 이건 이미 다 했죠. 또 해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상업기술'
흑자 교역을 하면 학점 10점을 얻고 '교역 보조'라는 게 있군요.
'일용품 거래학'
교역품 1종 구입하면 학점 50점을 얻고 1종 교역품이 할인되는군요.
'장학제도 설명회'
보통 항해를 하거나, 흑자 교역을 하거나, 포격 실전을 하면 학점 50점을 얻고 장학생으로 인정 받습니다. 이건 이미 했죠.
전 조타 기술을 하도록 하죠.
다음 연구는 조타 기술입니다.
이로써 크림 반도의 세바스토폴에서 시작된 여정은 브리튼 섬의 옥스포드 대학에서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들른 도시는...
세바스토폴
이스탄불
살로니카
시라쿠사
칼리아리
바르셀로나
말라가
세비야
리스본
비아나두카스텔루
히혼
빌바오
맨체스터
르아브르
포츠머스
로테르담
런던
그리고 게임 시간으로 63일이 걸렸죠. 두달 좀 넘습니다.
이건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경로입니다.
그리고 이건 실제 경로죠.
출처 | http://blog.daum.net/chorok_12/376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