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글을 쓰게 만드는 글의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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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해서 이 글좀 싸지릅니다.

일단 저 글이 주작의 요소를 밝히면

1. 요즘 저런거 하도 많이 뜹니다. 솔까 지금 저도 10분이면 저정도 글은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저런 상황이라면 소환장 찍어서 올렸습니다.

2. 비회원 접속입니다. 왜 비회원 접속일까요?

3. 변조IP입니다. 공유기 써도 IP는 정상적으로 잡힙니다.

4. 1번에서도 말했지만 소환장 인증 샷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작이라고 하니까 어떤 한 분이 이런 사진을 올렸더군요

이것도 조작입니다. 이유를 밝혀 드리죠

1. 공문서 폰트는 통일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저렇게 중구난방으로 폰트를 쓰지 않습니다. 군대나 공공기관에서 공문서 쓰신 분들은 알겠지만 절대 공문서 폰트가 저렇게 다양하지는 않을거라는건 아실겁니다.

2. 공문서는 컬러 안씁니다. 혹시라도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모든 공문서는 다 흑백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설사 컬러쓰는 공문서가 있을지언정 경찰이 정말 섬세하게 이렇게 소모성 소환장을 인쇄하는데 컬러를 쓸거라 생각이 들진 않네요.

3. 공문서에는 제 00000 호라는 공문서 식별 번호가 달려 있어야 합니다. 단순 소환장일지 몰라도 저것도 공문서입니다. 식별 번호가 필수인 이유는 만약 저게 증거로 제출될때 공문서라는 자격을 인정해주는게 공문서 식별번호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군대 휴가나 위가 신청서같은 정말 사소하.....진 않지만. 어쨋든 그런 문서도 나중에 전자결제체계 올라갈때는 번호 붙습니다.

4. 소환장에는 몇회 라는 말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이게 증빙자료로 쓰일때 경찰측에서는 우리는 몇회 소환장을 보냈다 라는것을 증명해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1회랑 2회의 공문서 식별번호는 다릅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경찰이 사고치고 부패한 경찰밖에 안올라와서 경찰 일 못할것이라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법을 집행하시는 분들입니다.

법 집행하는 분들이 과연 위법을 써가면서 수사를 할것 같나요?

결정적으로 만약에 진짜 저런걸로 경찰이 소환장난무는 펼쳤다면 이미 오유뿐만 아니라 디씨, 일베, 웃대같은 기타 커뮤니티에도 상당량의 글이 올라왔을겁니다.

솔직히 아청법이 정말 냄비근성식에 택도없고 말도 안되고 논리를 갈아마셨다는건 알지만

조작은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