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잡이가 죽었다 .......
붕어빵이 탔다...........
처녀가 임신했다..............
위 세가지 일이 일어난 공통적인 이유는?
늦게 뺐다.................
----------------------------------------------------------------------------------------
오늘 우리학교에 탈북하신 강사한분이 오셔서 내신 퀴즈였어요....
북한의 얘기들을 들어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
여자분이신데 북한에서 교사를 하시던 분이셨데요.. 탈북하실때 13명인가?
아무튼 같이 두만강을 넘기전에 국경을 지키는 군인에게 1사람당 2000원씩 찔러줬데요
북한에서 한달월급이 50원 이라는군요.... 그럼 몇달을 모은거지? 그리고 북한돈 2000원이
우리돈 3만원이래요... 그렇게 강을 넘다가 2명은 소용돌이레 휩쓸리고 나머지는
강에 떠내려가서 중국땅에 도착했는데 잡히면 바로 북한으로 보내지기때문에 피해다녔다고
합니다 베트남으로 내려가서 미얀마, 라오스.. 아무튼 동남아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답니다.... 베트남 밀림으로 갔는데 (중국보다 못산데요)
산적을 만나서 옷을 다 뺏기고 팬티속에 숨겨둔 돈까지 다 가져갔데요 그래서 팬티차림으로
밀림을돌아다니면서 열매와 칡뿌리를 먹으며 살았데요 여차저차하여 (주변이 시끄러워 자세히
못 들었음)살아남은건 4명이래요.... 정말 우리나라가 천국같았다는군요.....
북한에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 군대를 간데요 남자는 10년 여자는 8년인가? 남자는
10년이 정확해요 그리고 결혼적령기라는 제도도 있는데 남자는 29세 여자는 26세 즉
군대를 다녀와야지만 결혼할수있데요 그전에 애인을 사귀거나 하는게 들통나면 총살....
신분차이도 있어서 대학도 결혼도 맘대로 못한데요... 남자와 여자 비율은 1:6이래요
그리고 지폐에는 김일성초상화가 있는데 그 지폐를 구기거나 찢으면 잡혀간데요...
또 북한은 적화통일을 원하고있어서 소학교, 고등중학교때부터 총을쏜다는군요
여러가지 총을 쏴보셨데요 한달간 산으로가서 훈련하고 그런데요 그리고 학교 등록금은
없는데 어린이경제XX 라고 일년에 토끼가죽5개 금 몇g 은 몇g 가져오라고 시킨데요
정말 얘기들을 듣고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북한에선 시체도 자주본대요 까마귀가와서 눈알 파먹는것도 다보셨데요
그리고 꽃제비얘길 하실때 강사님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셨어요
강사님 사시던마을에 꽃제비가 대문을 두드리면서 밥좀주세요 라고 흉내내는데
애들이 웃어서 강사님이 울음이나와도 시원찮을판에 웃으면 오떻합니까? 하면서 웃으셨지만
역시 눈가엔 물기가.. 암튼 자기들도 먹읅 없고 하니깐 다른 마을사람모두 무시했데요
아침에 보니 그소녀는 쭈그려않은 채로 얼어죽어 있었다네요..... 그때 강사님 동생이
영양실조에 걸리고 어머니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가있던터라 처지가 곤란하셨다고....
다시한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북한청소년과 남한청소년간의 키 차이가 무려 17센티라고 합니다....
동족간의 키차이가 10센티이상 차이나면 같은 동족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던데
정말 큰일입니다....... 탈북자수는 40만명... 남한으로 온사람은 4천명이라고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버리는 음식쓰레기양이 북한사람들이 3개월동안 먹고 살만한 양이래요
강사님이 남은 음식 버릴때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글이 뒤죽박죽 길어졌네요....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음식은 먹을만큼 정당히 드시고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