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156입니다.
제가 요즘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을 즐겨 하는데요, 제가 흑해의 '세바스토폴'이란 도시에서 브리튼 섬의 '런던'이라는 도시까지 가는 걸 올릴까 합니다.
이번 글을 그 사이에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리스본'이라는 도시까지만 올릴까 합니다.
근데말이죠, 이 게임은 스크린샷이 .bmp로 저장되더군요. 그리고 오유는 .bmp 파일을 못 올리죠.
그래서 블로그에 쓴 걸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혹시 사진이 안 보인다면 맨 밑의 링크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출발지인 세바스토폴입니다.
크림반도 서쪽에 있는 도시죠. 흑해에 접해있고요.
아마 '어? 크림반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하실텐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갈등을 빚고 있는 그 크림반도 맞습니다.
교역소에서 뭔갈 좀 팔도록 하죠.
대항해시대에선 교역소에서 뭔갈 사고 팔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여기선 어육을 팔면 이득을 좀 보겠군요.
참고로 팔 때 가격이 빨간색이면 손해입니다.
여기선 소를 사야겠고요.
항구관리에게 말을 걸어서 이 도시를 떠납시다.
저 초라한 배가 제 배입니다.
유저들이 타고 다니는 거대한 배를 볼 때면 한숨이 절로 나오죠.
물자는... 이 정도면 충분해 보이는군요.
이제 출항합시다.
항해 화면입니다. 비가 오고 있군요. 게다가 밤이고요.
'경계' 스킬을 썼습니다. 이걸 쓰면 해적이 쉽게 못 덤비죠
근데 아예 안 덤비는 건 아닙니다.
오른쪽에 큰 배가 보이는군요.
흑해에선 큰 배가 보이면 일단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물론 속도가 빠를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죠.
해적은 보통 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유저는 그렇게 천천히 다니지 않죠. 미션 수행중이 아니라면요.
(미션 중에 바다 한가운데에 배를 세워야 하는 미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기도 큰 배가 보이는군요.
여기 흑해에서 해적들한테 털린 적이 한둘이 아닌지라 좀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왼쪽에 땅이 보입니다. 아나톨리아 반도 북해안이겠죠?
정면에 도시가 보이는군요. 저기로 갑시다.
그나저나... 배가 안 보여서 어색하군요.
원래 해적으로 북적거려야 하는데...
별들이 보이는군요.
소문에 의하면 이게 진짜 별하고 위치가 같다는데...
뭐, 별만 있는 건 아니겠죠. 은하나 행성, 위성도 있을테니까요.
(여담이지만, 지구에서 보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크기는 달의 7배 정도라고 합니다.)
세바스토폴을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사흘만에 이스탄불에 입성했습니다.
이스탄불은 현 터키의 도시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져 있는 도시기도 하고요.
게임 내에선 오스만의 수도입니다.
상업지구 (빨간 건물 두개)로 가도록 하죠.
상륙했습니다. 교역소로 가도록 하죠.
여기선 모직 원단과 터키 융단을 팔면 손해겠군요.
그래서 소와 밀을 팔겠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올리는 데 성공했어요.
그리고 말린 살구와 금세공을 사도록 하죠.
그리고 휴게소에서 행동력을 채우도록 하죠.
물담배와 소위장 치오르바를 먹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출항하도록 하죠.
그 전에...
이건 좀 뒷북이긴 한데, 저는 이곳 이스탄불을 출발해서 이베리아 반도를 돈 다음 런던으로 가려고 합니다.
지도 위에 동선을 그리면 이렇죠.
항해 재개했습니다.
나오자마자 큰 배가 보여서 놀랐는데, 저건 아마 유저 아니면 NPC일 겁니다.
NPC는 별거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유저인 척 하는 인공지능 비슷한 겁니다.
그럼 전 마르마라해로 들어갑니다.
원래는 (남서쪽) 다르다넬스 해협-마르마라해-보스포루스 해협 (북동쪽) 인데, 여기선 하나의 해협으로 돼있군요.
아무튼 여기로 들어갑니다.
해적이 꽤 많군요.
제가 아까 해적이 있으면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던가요?
이런 좁고 긴 해협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냥 해적들이 시비 안 걸길 비는 수밖에 없죠.
아, 젠장.
해적이 시비를 거는군요.
일단 도망부터 갑시다.
배가 접근하는군요.
제 배는 돛에 의존하는 반면, 저 배는 노를 엄청 많이 갖고 있죠.
두 배가 붙으면 백병전이 시작됩니다.
결국 난파했습니다...
교역품도 다 잃었어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살로니카로 이동됐습니다.
발칸반도 동쪽 안쪽에 있는 도시죠.
살로니카는 현 그리스의 도시입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옷을 갈아입도록 하죠.
오스만 도시에 갈 땐 오스만 문화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런 서양 도시는 어떤 옷을 입어도 상관 없죠.
단, 예절 수치가 부족한 옷을 입으면 높으신 분들과 얘기하기가 힘듭니다.
은행에 가서 보험금을 받도록 하죠.
근데 이 보험금 때문에 일부러 해적한테 털리는 유저도 있을까요?
교역소에서 피클과 올리브, 어육, 대리석을 사도록 하죠.
오, 가격을 깎았군요.
아무래도 얘가 주인 양반한테, 해적한테 털렸다고 징징댔나 보네요.
은행에서 30,000원을 빼갑시다.
남의 계좌 아니에요.
해적한테 털리면 물이랑 빵, 자재, 탄약도 다 잃습니다.
물 100병, 빵 100봉지만 챙기고 가도록 하죠.
출항했습니다. 발칸반도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가도록 하죠.
아드리아해 안쪽에 '베네치아'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저긴 굉장히 특이한 곳입니다.
물이 공기보다 더 흔한 곳이죠.
물론 이번엔 안 갈 겁니다.
참고로 베네치아는 현 이탈리아의 도시입니다. 게임 내에선 베네치아의 수도고요.
큰 배가 지나가서 깜짝 놀랐는데, 유저군요. 프랑스 유저요.
참고로 전 포르투갈입니다,
해적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저런 작은 배라면 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런 큰 배라면 얘기는 달라지죠.
그냥 지나가줬으면 좋겠는데...
길거리에서 양아치를 만나면 이런 기분일까요?
여기서 우회전합시다.
오른쪽에 도시가 보이는군요.
보아하니 '아테네'같군요. 그냥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지나갑시다.
아테네는 현 그리스의 수도죠.
왼쪽엔 크리티 섬과 해적들이 보입니다.
해적들이 북적이는 게 마치 흑해의 아나톨리아 반도 북해안 같군요.
차이가 있다면, 거긴 해적선이 엄청 크고 세다는 점이죠.
물론 저 카파 쪽이 최강이지만요.
저 카파가 있는 바다를 '아조프 해'라고 하는데, 저기 해적이 넘쳐납니다. 마치 신도림역처럼요.
대항해시대는 해역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각형으로요.
전 지금 이오니아 해에 진입했죠.
보아하니 다른 해역에 있는 NPC나 해적, 유저는 안 보이는 것 같더군요.
가끔 BGM이 다른 경우도 있고요.
뒤에서 큰 배가 다가오고 있군요.
해적은 아닙니다. 해적선은 저렇게 빠르지 않아요.
왼쪽엔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른쪽엔 잉글랜드 배가 있죠.
저렇게 빠르고 큰 배들 보면 참 부럽단 말이죠.
보란듯이 저를 제치고 가버리는군요.
저기 배가 세대 보이는군요. 해적일까요? 해적은 피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NPC군요.
오른쪽엔 에스파냐 배가 지나가고 있죠.
측량 스킬을 썼습니다. 우회전하면 시칠리아 섬이 나온다는군요.
그래서 우회전했습니다.
아, 쥐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인형'이라는 아이템으로 쥐를 쫓아냈죠.
하지만 그 쥐가 어육을 18개나 갉아먹었어요.
이렇게나 많이 먹는 건 처음 봅니다.
쥐 말고도 화재나 난동, 괴혈병, 위생 불량, 향수병 등도 있죠.
저 멀리 도시가 보이는군요.
방향을 좀 틀었습니다.
오른쪽에 배가 좀 보이는군요.
영상이 아닌 스크린샷이라 해적인지 유저인지 NPC인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 저 도시로 가겠습니다.
여긴 배가 많네요. 다행히도 다들 유저군요.
도시를 코 앞에 두고 해적한테 두들겨 맞으면 참 어이없겠죠?
왼쪽엔 NPC가 있습니다.
그건 오른쪽도 마찬가지죠.
그럼 전 시라쿠사로 진입합니다.
살로니카를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열흘만에 시라쿠사에 입성했습니다. 시칠리아 섬 동해안의 도시죠.
또 현 이탈리아의 도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동선입니다.
시라쿠사에 상륙했습니다.
교역소로 가도록 하죠.
음... 팔만한 물건이 없군요. 뭘 팔든지 다 손해에요.
대신 올리브와 밀을 사도록 하죠.
음...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
아무튼, 출항합시다.
나왔습니다. 날씨는 좋군요.
제가 왜 교역소에서 물건을 살 때 이러면 안 된다고 했는지 아시나요?
지금 이 배의 용량이 508이고, 지금 싣고 있는 물건이 481이거든요.
그러니까, 용량이 거의 다 찼다는 겁니다.
시칠리아 섬 동남쪽 끝입니다. 여기서 우회전을 하도록 하죠.
왼쪽에 트리폴리가 보이는군요. 현 리비아의 수도죠.
저깁니다.
앞에 NPC가 지나다니는군요.
이 게임을 할 때면, 유저보다 NPC가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측량을 켰습니다. 전방에 사르데냐 섬이 있다는군요.
어, 그러면 아까 그 도시는 트리폴리가 아닌 튀니스가 되겠네요.
여깁니다.
튀니스는 현 튀니지의 수도죠.
저기 사르데냐 섬이 보입니다. 거기 도시도 하나 보이는군요.
왼쪽에 웬 해적선이 있습니다. 도시 앞에서 털리진 않겠죠?
그럼 전 칼리아리로 들어갑니다.
칼리아리에 상륙했습니다. 시라쿠사를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닷새 지났죠.
사르데냐 섬 남쪽의 도시고, 현 이탈리아의 도시죠.
이건 지금까지 저의 동선이죠.
여기선 올리브를 팔도록 하죠.
그리고 염소를 샀습니다.
주점에선 럼주와 부야베스를 먹었죠.
"동쪽으로 가면 바로 그리스 지방으로 이어지죠."
그리고 제가 거기서 왔죠.
정학히는 그리스 지방의 살로니카죠.
여기 44,000원을 넣도록 하죠.
물자는...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출항하겠습니다.
곧바로 서쪽으로 방향을 틉시다.
석양이 지는군요.
그나저나 '오버워치'의 어느 캐릭터의 대사가 '석양이... 진다' 라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애들이 오버워치 얘기를 많이 하던데.
오른쪽에 NPC들이 지나다니는군요.
어, 물이랑 빵이 사흘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우회전하면 도시가 나온다니, 거기로 갑시다.
아, 저기 도시가 보입니다. 저기로 갑시다. 지금 이틀분밖에 안 남았어요.
근데 맞바람때문에 속도가 안 나네요.
발레어스 제도 앞바다에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물자는 하루분밖에 안 남았죠.
바르셀로나로 입성합니다.
칼리아리를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닷새만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현 에스파냐의 도시죠.
여기서 대리석을 팔도록 하죠.
아, 그 대리석이 발칸의 특산물이라는군요.
가끔 이런 특산물이 있는데, 거리가 멀수록 돈을 많이 줍니다.
근데 가끔 안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슬람 도시에서 돼지고기를 팔면 단 1원도 못 받죠.
전 여기서 피혁제품이랑 화약을 사도록 하죠.
물자도 싣고 가도록 하죠. 물 100병과 빵 100봉지죠.
전 저 바르셀로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 서쪽으로 쭉 갑시다.
오른쪽에 도시가 있습니다.
'발렌시아'라는 도시죠.
현 에스파냐의 도시입니다.
왼쪽엔 NPC 함대 하나가 있습니다. 총 네척이죠.
왼쪽에 아프리카 북해안이 보입니다.
어, 선원들이 영양부족에 빠졌군요.
오른쪽으로 급선회를 해야겠네요.
말라가로 들어갑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닷새 만이죠.
말라가는 현 에스파냐의 도시입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여기서 어육과 화약을 팔도록 하죠. 가격을 올리는데 성공했다는군요.
그리고 치즈와 와인 비니거를 샀습니다.
이제 다시 출항하도록 하죠.
말라가는 여기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항해도의 지도하고 실제 게임내 지도가 차이가 좀 큽니다.
그리고 실제 세계지도하고도 큰 차이가 있고요. 특히 아메리카가 그렇죠.
왼쪽에 도시가 보입니다.
세우타라고 하는 곳이죠.
혹시 여러분 캐릭터의 초급 학교가 리스본에 있다면, 중급 학교는 세우타에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저 세우타의 동맹국이 원래 포르투갈이었는데 말이죠...
참고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시 이름 옆에 '동맹국 ㅇㅇㅇㅇ' 이런 식으로 있는데, 유저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동맹국이 달라집니다.
물론 저같은 '쪼렙' 유저들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죠.
본거지와 영지는 그 나라에 영구히 고정되고요.
해적이 꽤 많습니다. 다만 이곳의 해적은 그다지 큰 위협이 되진 않습니다.
잉글랜드의 유저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설마 런던에서 세바스토폴까지 가는 건 아니겠죠?
해적이 시비를 걸었습니다만...
저건 뭐 흠집도 안 나겠군요. 그냥 가겠습니다.
배 세척이 접근하고 있네요.
배가 백병전을 시도하려는 것 같은데... 저 배는 선원이 두명밖에 안 됩니다. 반대로 우리한테 털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네요.
아, 오른쪽에 도시가 보입니다. 저기로 갑시다.
꽤나 큰 도시군요. 전 세비야에 들어갑니다.
제가 말라가를 나선 지 게임 시간으로 사흘만이죠.
세비야는 게임 내에서 에스파냐의 수도로 나옵니다.
지금은 현 에스파냐의 도시죠.
근데 구글어스에 의하면 세비야는 내륙쪽에 있더군요.
게임 내의 세비야는 현 에스파냐의 우엘바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동선입니다.
근데... 팔 게 없군요.
그리고 살 것도 없습니다.
그냥 갑시다.
오른쪽에 도시가 있습니다. '파루'라는 도시죠.
파루는 현 포르투갈의 도시입니다.
이베리아반도 남서쪽 끝에서 우회전했더니 리스본이 나왔습니다. 제 캐릭터의 고향이죠.
오랜만이군요. 빨리 저기로 갑시다.
리스본 앞바다는 항상 배가 많죠.
그럼 전 리스본에 들어갑니다.
리스본에 상륙했습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군요.
게임 내에선 포르투갈의 수도로 나오고, 역시 현 포르투갈의 수도기도 합니다.
제가 세비야를 떠난 지 게임 시간으로 이틀만이죠.
참 친숙한 도시입니다.
여기선 피혁 제품과 와인 비니거를 팔도록 하죠.
그리고 서양 서적과 닭을 삽니다.
주점에 가서 쉐리와 닭고기빠에야를 먹도록 하죠.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다음엔 이곳 리스본에서 런던까지 가야겠죠.
아마 다음 글은 이만큼 길지 않을 겁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chorok_12/375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