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지난 20년동안 교주님의 음악은 저에게 삶의 활력소이며 위로이자 응원의 곡으로 자리 매김하게되었네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도 그렇겠지요
편히 봐주시고 우리들의 영원한 마왕 ..
우리들의 교주님을 잊지 말아주세요......
사진의 출처는 철기군 입니다
이 아이는 훗날 커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을 ..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락커이자 훌륭한 뮤지션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데뷔 초 미소년의 모습으로 데뷔하게 되어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 '안녕' 이란 노래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방송계의 모든 인기를 독차지 하게 되지요
다음해인 1991년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재즈 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를 하며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 인기에 안일하지 않고 그는 더욱 더 새로운 음악을 만들길 갈망했으며 새로운 실험을 해보고자 그 이름에 걸맞는 N.Ex.T (New Experimental Team)를 결성하게 됐고
잦은 멤버교체와 교주님의 혈기 왕성한 나이로 인한 당시 시대엔 해야하지 말아야 할 잘못?실수?(두번째 대마초)로 인해 넥스트는 해체가 될 위기도 있었죠
우여곡절 끝에 넥스트는 최강 포스 라인으로 3기 넥스트의 멤버가 모이게 돼죠 신해철 v 김세황 G 김영석 B 이수용 D
밴드명에 맞게끔 그들은 국내 최초로 실험적인 음악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였으며 국내에 '밴드하면 돈이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을 날려버리죠
더불어 넥스트는 전설이 되지요
그렇게 잘나가던 넥스트는 1997년에 돌연 해체를 선언했었고..
이보다 앞선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당시엔 많은 팬들이 해체하는걸 극도로 반대를 했었는데 (심지어 해체할 경우 팬들은 한결같이 자살하겠다)이슈가 됐었는데
우리들의 교주님의 팬들은 다르긴 뭔가 달랐었지요 (해체할 경우 죽여버리겠다 ^^;;) 출처는 이홍렬 쇼 넥스트 편 -김영석-
그런 팬들의 어마무시한 협박을 뒤로한채 결국 해체하게 되고 멤버들 모두 흝어지며 교주님께서 또 다시 새로운 음악을 하러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되지요..
있는돈 없는 돈 끌어다 모으며 결국 만들어낸 음악 ..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윤상 &신해철 (노땐스)테크노 음악의 다음으로 두번째로 선보인 Crom's Techno Works
자신의 솔로 음악들을 테크노 버전으로 리메이크를 하여 발매를 했었지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기억이 있네요
교주님의 모든 음악들은 명반이라지만 이 음반이 명반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테크노를 선보였었고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며 외롭고 지치고 힘든 팬들을 위하여 만든 노래 'It's Alright' 그리고 '나에게 쓰는 편지' 이 두 곡은 정말 명곡이죠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
힘들고 외롭고 지쳤나요?
이 두 곡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직접적인 해결은 되지 못하겠지만 정말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노래라 생각이 드네요
이 노래안에 당신이 찾고 있는 해답 ... 있을 수 있어요..
시간은 흘러~흘러~~ 교주님의 뜻대로 '여러분들이 보실 때나 않보실 때나 우린 음악을 할꺼고 앞으로도 할 것이고 죽는 날까지 음악만 하다 죽고싶어요' 이 말처럼
앨범 발매를 했다는 사실도 모른체 비트겐슈타인(저예산 음반)도 음반을 냈었고 이후 어떠한 야망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교주님은 말많고 탈도많던 '유해사이트로 지정'된 '고스트 스테이션'
인터넷 방송을 하게되지요..
청소년들에게 惡영향을 끼쳤다고 말하는 멍청한 누구들과는 달리 직접 그 라디오를 듣는 청소년들에겐 樂영향을 많이 주었지요
인터넷 방송이었기에 아무런 제재 따윈 없었을뿐더러 교주님의 화끈한 욕도 들을 수 있는 때이기도 했었고 또... 또..음....
똥(갈색)과 섹스얘기로 주제를 한 방송이 허다 했었죠
수많은 갈색 사연들에게 '여자들의 환상이 깨지기 싫다'이러한 사연들 여자들은 보내지 말아줘 라고 울부짖는 일화도 있었고
남친(여친)과 러브러브 후에 같이 잠자리에 들다 아침에 눈을 떠 자신의 블랙헤드를 상대방이 보게돼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내준 마녀도 있었고..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게되어 우연히 팬들과 마주치게되자 팬들을 스튜디오에 데리고 와 즉석에서 열린 노래자랑도 있었죠
제일 압권이었던 부분은 감히!!! 감히!!!가~~암~~히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은격이라고 할깤ㅋㅋㅋ)
마왕 앞에서 N.Ex.T의 'The Power'를 부른 존니뎁의 익명을 가진 여중생 마녀 ㅋㅋㅋㅋ
오유징어중에 그 존니뎁의 마녀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
지금쯤 당신은 어느새 이십대 후반의 성인이 되었겠네요 ㅎㅎㅎ
덕분에 그 날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감사합니당
그리고 넥스트 재결성(5기 멤버들) 이 후 공식 활동 이전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길 약속하면서 라디오 방송으로 '곡을 하나 만들었는데 공연에서 여러분들이 멜로디를 따라 불러준다면 녹음을 해서 곡을 완성시키겠으니 자신이 멜로디를 불러줄테니까 기억해뒀다가 공연에서 다같이 따라 불렀으면 좋겠다' 하며 만든노래이기도 하며
노래가사를 들여다 보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정상에서 모두 다 함께 만나자 라는 곡으로 희망을 주는 곡이기도 하지요
'힘을 내!'
마왕이 세상을 떠난 이 후 제겐 이 노래가 저에겐 명곡으로 꼽히고 있어서 매일 듣고 있어요
마왕은 생전에 '음악은 내가 좋아서 하는것이지 당신들 좋으라고 하는건 아니에요(웃음)' 발언으로 팬들의 맥을 빠지게 한적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