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님들! 진짜 거의 1달을 고민만 하다가 ㅋㅋ 더이상 미루면 안될것같아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현제 제가 해외에 나와있는 상황인데 아마도 4~6개월후에 도로 한국에 돌아갈듯합니다.
그런데 지금 지내고 있는 와중에 교통관련/운동관련으로 자전거를 살까 하는데요..
그냥 저가형 아무거나 사서 막쓰기엔 제 키가 많이 작아서 맞는 자전거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곳 현지 특성상 오프라인샵에 저가형 미니벨로류는 거의 보이지도 않고요.
아마 하루에 16~20km정도 자건거가 필요할거같습니다.
출퇴근시간을 가볍게 운동삼아 하려는게 제일 큰 목적입니다. (엔진이 좋은편은 아닙니다ㅋㅋ)
주말등에 라이딩을 다니기도 할것같고요
길은 험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살짝 있는 편이긴해요. 각도가 심한편은 아니고요.
자전거는 생활형 잔차만 여럿 몰아봤고요 (장보는 자전거와 마실용 미니벨로)
로드는 맛뵈기로 남의 것 타본적만 있고 소유한적은 없어요.
그래서 지금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골라봤습니다.
1. 자이언트나 트랙의 키작 여성용 로드/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입해서 사용한다.
장점
- 현지 특성상 넓게 트인곳이 많아서 타고 다니기 적합.
- 운동에 훨씬 맞는 모델
- 훨씬 빠르게 이동가능
- 가격대가 40만~50만 사이부터 시작한다
- 직접 방문 가능해서 보고 구매 가능
단점
- 크기가 있다보니 주차문제라던지 보관문제가 발생할수 있음. 그리고 그에 따른 도난에 대한 걱정.
- 한국에 도로 들어갈때 가지고 가려면 전부 분해해서 가야할듯? (가능할까요?안된다면 중고판매를 해야할듯..
2. 스트라이다를 구입해서 사용한다.
장점
- 폴딩이 되고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보관이 수월함
- 주차걱정할필요없이 실내로 가지고 들어와서 도난면에선 안전할듯
- 일상복 입고 타기가 더 수월할듯
- 한국에 도로 가지고 들어갈때도 폴딩후 포장해서 훨씬 간단히 가지고 갈듯
- 주말등 시내다니면서 대중교통과 연계하기에는 편할듯
단점
- 시작가격이 70만원부터 시작(배송비까지 하면 75만~이상일듯)
- 판매하는 가게가 방문하기엔 멀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야만 함
- 오르막길에서 약할듯
- 속도가 1에 비하면 느림
3. solorock이라는 저가형 15~20만원형 폴딩자전거
장점
- 싸다
- 가깝진 않지만 방문가능한 곳에 오프라인샵이 있음
단점
- 철제질에 생산역사가 굉장히 짧은 중국산자전거라 괜찮을지에 대한 걱정(회사가 자전거 회사라기보다 자건거'도' 취급하는 회사)
- 바퀴가 14인치에 제일 무거워서 위에 것들에 비해 느릴듯
- 스트라이다에 비해 폴딩이 간편하진 않아 폴딩하고 이동하진 않을듯함
솔직히 3번은 마음에서 좀 떨어져 나가긴했는데요;; 워낙 가격이 싸니깐 한번 자게분들에게도 알려주고 의견을 듣고 싶네요.....ㅠㅠ 솔직히 돈문제만 아니라면 1/2번 질러서 용도에 맞게 쓰면서 다니고 싶어요....*^^*...하..꿈을 꾸고있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자전거 타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걍 큰거 사라는 사람ㅋㅋ(작은건 불안해보인다며..) 큰걸 사서 쓰다 어쩌려고?라며 걱정하는 사람뿐이라..진짜 많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