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다되가게 만났는데 이생키가 작년 7월부터 약 4개월간 바람피우다가 걸렸는데
구질구질 미련도 많고 많이 좋아해서 제가 잡았어요.
결국엔오늘 헤어졌어요. 아뇨 차였죠.

내가 싫다고 아니 너 웃긴다? 내가 너 만나기 싫다는데 왜이래??
난 니 개지랄 떠는데 존나 싫다고 개씨팔
내가 싫다는데 왜이래?

이러더라구요. 싸가지 없는새끼...일방적으로 지말만 하고선 전화도 안받고 네톤도 저 거부해 놓고.
자존심은 무지 상하고.. 게다가..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죠.
제 생일입니당.
잊지못할 생일선물 받았네요.
전 김포에 살아요. 
주변에 아는사람 정말 한명도 없고 친구들은 다 다른지역 살아요.
외로워서 더 매달린것도 있단거 인정해요.
그래서 동호회 같은데 가입해서 저랑 취미 같은사람들이랑 만나고
저도좀 사람좀 만나보고 싶어요.
2년동안 혼자서 타인과는 관계도 없이 사는거. 절 스스로 망치는 일이더라구요.
동호회 가입하고 정모? 이런것도 나가고 사람들 만나고 즐기고 상처도 치유하고 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제가좀 고지식하고 말주변도 없는 편이라.. 
조금 고민이 되고 자신이 없어요.
정모 나가보신 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 
그냥 다 궁금해요 만나서 뭘하고 무슨얘기들을 하고 거기서 진짜 우정이나 유대감을 찾을수 있는지.
지금 제 머릿속엔 이 강아지새끼 딴여자 만나서 낄렵낄렵 대면서 노는것만 생각나요.
말그대로 제가정말 구질구질 상구질이처럼 굴었는데 절 진짜 바닥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너무 짜증나고. 잘되는거 생각하면 배아프고. 
그래도 힘들지만 맘정리 해야죠......휴..

요약
-차임
-정모 나갈건데 괜찮은 동호회 추천이나 그냥 정모에 대한 여러가지들 알려주세요.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