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대세가 주관적인 영화 추천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영화 추천하러 왔습니다
- 순위가 아니며 작성자가 생각나는 순으로 적었습니다.
1. 월 플라워
으어엉어 엠마왓슨
월 플라워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하이틴 이라고도 볼수있답니다.
근데 뭔가 하이틴이라고 볼수가 없는게, 느낌이 막막 청바지 돌려입기! 같은거나 민걸(퀸카로 살아남는 방법) 같이 유쾌한 영화가 아니에요
주인공은 저 오른쪽의... 쪼매난 남자애가 주인공인데
시작부터 왕따와 우울증?이 걸리고 트라우마도 있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고등학교에 가서까지도 친구도 못만드는 호구랍니다. 게다가 외국의 이상한 문화때문인지 호구들을 더욱 괴롭히는 애들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ㅠㅠ 나 자신에게도 쓰는 편지도 쓰고 막그래요ㅠㅠ
그러다 샘과 패트릭이 주인공에게 일탈과 자유등을 느끼게 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들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일탈.. 이 모토인것같습니다 10대들의 방황같은 여러 심리적 문제들을 인물들을 성장에따라 점차 나아가는 것을 무겁고 잔잔하게 잘 풀어낸것같습니다.
게다가 여운도 멋드러집니다... 잊질 못해요...(엠마왓슨떄문에...)
나는 여운깊고 엠마왓슨을 좋아한다하며 진짜 성장영화를 보고싶으신분들에게 추천을,
나는 쾅쾅쾅 맨 드러그 맨 흑형 맨 바주카 날라간다 맨 이런거보고 싶으신분들은 다음에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기억 남는 대사:나는 평균이하다!!!!
트레일러.... 인데 굉장히 영화를 잘 표현한 트레일러같아요ㅋㅋ
+엠마왓슨의 아름다움과 에즈라 밀러의 섹시한 발음을 들을수있습니다.
++ 게이 영화... 까진 아닙니다만, 첨부되어있습니다. 호모포비아분들은 참고해주세요.
2. 브이 포 벤데타
한국포스터보단 외국 포스터가 아름답더군요.
브이 포 벤데타입니다.
장르는 액션, sf정도 되겠습니다.
물론 이영화도 그냥 액션 sf가 아니랍니다. 가디온즈오브 갤럭시를 기대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내용은 미래, 설정상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에서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성향이 다른분들은 다 사라지고 거리 곳곳에 cctv, 녹음 장치등이 설치되어있는 매우매우 통제가 잘되어있는(통제가 엄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날입니다.
한마디로 이 영화 설정에서는 저희는 영국에 가면 죽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세계에서 어느 날, 여주인공이 어딜 급하게 갑니다!? 근데 망할놈의 경찰놈들이 성폭행을 하려합니다!? 근데 어떤 수염난 가면을 쓴 남자가 그사람들을 무찌릅니다!? 네.. 급전개지만 수염난 가면쓴 남자는 V라는 이니셜을 가진 의문의 남자입니다.
V는 현 정부를 좋아하지 않으며 무너트리려고 하는 사람인데, 여 주인공과 V 는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수 있을까요!?
가 줄거리입니다.
읽어보니까 출발 비디오여행같군요...?
위에 줄거리를 읽으면 알겠지만 미래 세계에 만약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그런 통제 상황이 벌어져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무너트리는가...를 생각보다 많이 현실적으로 다뤄놨습니다. 또한 V의 과거에 대한 파트도 나오는데, 그 부분도 엄청나게 재미가 있다지요.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건... 사람을 죽이면서 신사적이고 섹시할수 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나는 참신하고 암살같은거 하는 영화좋아하고 열린결말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추천을 드리구요.
나는 암살 ㅈ까 바주카 맨 이다 그리고 열린결말 개빡침 씨바 인셉션결말 개새기 라고 하시는 분들은 비추를 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가면 뒤에 살덩이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신념이 있다.
사실 브이 포 벤데타에서 V는 한 대사 대사마다 명대사입니다. 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멋진 뜻을 함축하고있지요.
자막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사실 이 영화보면서 사이코패스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올랐습니다. 브이포벤데타가 마음에 들으셨다면 사이코패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이것도 게이영화...는 아니지만 함유되어있습니다. 호모포비아분들은 유의해주세요.
3. 휴고
왠지모르게 보더랜드가 떠오른다
휴고입니다.
장르는 모험, 판타지, 가족입니다.
판타지라 하여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고, 모험이라 하여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며, 가족이라 하여 수상한 가족을 떠올리셨다면, 미안합니다. 전부아닙니다. 판타지라면 그저 기차역과 시계탑이 전부이고, 모험이라면 전체적으로 나오는 장면도 적고, 가족이라 하여 수상하는 가족처럼 감동적이지도,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저 시계탑에 혼자 살고있는 주인공(휴고)가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로봇 인형을 고치고 작동시키고 작동시킨후에 뭘 하려는지 그게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에 대한 영화입니다.
맙소사, 이렇게 적어놓으니 대단하잖아.
줄거리를 쓰기는 난해하니 복붙을..하겠습니다.
1931년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역사 내 커다란 시계탑을 혼자 관리하며 숨어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 휴고(아사 버터필드). 사고로 아버지(주드 로)를 잃은 휴고에겐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고장 난 로봇 인형만이 가진 전부다. 아버지의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라 믿으며 망가진 로봇 인형을 고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휴고는 어느 날 인형 부품을 훔쳤다는 이유로 장난감 가게 주인 조르주(벤 킹슬리)에게 아버지의 수첩을 뺏기고 만다. 조르주 할아버지의 손녀딸 이자벨(클로이 모레츠)의 도움으로 로봇 인형의 설계도가 담긴 아버지의 수첩을 되찾으려는 휴고는 떠돌이 아이들을 강제로 고아원에 보내는 악명 높은 역무원(사챠 바론 코헨)의 눈에 띄게 되고, 애타게 찾던 로봇 인형의 마지막 열쇠를 가지고 있던 건 다름아닌 이자벨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라는 내용인데, 글씨체가 바뀌였잖아!? 멋져.
일단 중요한건... 아사 버터필드와 클로이 모레츠가 한꺼번에 나온다는거!?
그리고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눈이 호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cg도 잘 넣었고.
cg를 잘 넣은 영화는 아바타이후로 처음입니다.(듣고있나 최종병기 활? 호랑이같은거 넣지말라고)
뭔가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up이라는 영화와 느낌이 같다고 해야하나요.. 펑펑 우는게 아니라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분입니다.
나는 영화사에 관심이 있고 클로이모레츠를 좋아한다. 그리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을,
부순다! 부순다! 기계를! 부순다!또는 전개가 천천히진행되거나 자극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겐 절대 보지마시길바랍니다. 이거 보시면서 졸으실듯..
기억에 남는 대사: 행복한 결말은 항상 영화에나 있단다.
젠장.
이 트레일러만봐도, 뭔가 눈이 좋아하지않나요...?
4. 아워 이디엇 브라더
외국이 포스터하난 잘만든다니까요.
아워 이디엇 브라더입니다.
장르는 가족, 코미디? 정도 되겠습니다.
정말 가족이라는 장르가 맞는 영화 입니다ㅋㅋㅋㅋㅋ 한 컷도 빠짐없이 가족이 계속나옴ㅋㅋㅋㅋㅋ
줄거리를 말하자면, 순수한데 멍청한 주인공(네드) 가 경찰에게 마약을(...) 팔고 감옥에 수감되고, 다시 나와서 적응을 하는 줄거리인데요.
돈도 없고 이리저리 얹혀 사는데 세명있는 동생 누나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이용을 당하는 그런 수모를 겪으면서 본인은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욕을 먹는.... 그런 내용입니다.
참 보면서 느낀게 억울하겠다.. 라는것도 느껴지면서 왜 저러지? 라는 게 느껴집니다. 뭔가 자신의 가치관을 시험받는 느낌이랄까요. 상대방이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말해달라는거 다해주는데 미움을 사는... 이상하면서 묘한 캐릭터입니다. 저 사람이 "정상적인"사람이지만 가족들은 관객들같이 "비정상적인 가치관" 을 가지고 시작하여 마지막엔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같이 뉘우칠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배우들이 너무좋았던 영화.
이유는 즉슨 주이 디샤넬과 에밀리 모티머가 나오니까.
뉴걸과 뉴스룸은 최곱니다.
그거 말고도 연기들이 다들 뛰어납니다. 폴러드(네드)의 연기는 나를 화나게 할정도로 소화를 잘했습니다.
따뜻한거 좋아하시는 분들, 자신을 시험하고싶으신분들(자신이 잘 살고 있나)에겐 추천드립니다.
두뇌싸움 좋아하는 분들은 절대 보지마세요 암걸립니닼ㅋㅋㅋㅋ
기억에 남는 대사: 첫째 누나- 빌어먹을 네드때문에 우리 인생이 망했어!
둘째 누나- 왜 이리 멍청하게 행동해!
셋째 동생- 고문관 오빠가 방금 내 인생을 망쳤어!
사실 네드는 잘못이없습니다. 망할 자매들.
사실 영화니까 봐주는거지 초반의 네드는 정말 민폐캐릭터같습니다. 너무 멍청해요ㅠㅠ
5. 50/50
오.. 안나켄드릭 헠헠...
50/50입니다.
장르는 드라마인것같습니다.
조토끼(애덤,주인공)는 술도, 담배도 하지않고, 건강에 자신마저 있고 틀에 박혀 살정도로 계획주의자인 사람이다.
근데 어느날 척추가 아프다. 병원에 갔다.
의사: 암입니다.
조토끼: 네?
그렇습니다. 조토끼가 ㅈ토끼가 되었습니다. 생존율 50/50인 희귀 척추암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바람을 피지
으앙!!
그래도 절친인 카일이 조토끼를 도와주고,초보 심리치료사인 캐서린도 그를 도와주며 그가 바뀌게 되는 영화입니다.
제목과 주제는 암 인데,
핵심은 일탈과 긍정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카일이 정말 좋은 친구라는 걸 느끼게됩니다.
카일은 정말 영화에서나 볼만한 친구에요.
(근데 실화임. 카일역할을 맡은 사람의 친구 이야기인데 실화에서도 카일역할임.)
개인적으로 저런 친구가 있다면 부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고,
조토끼가 정말 연기를 잘한다 라는걸 느낀 영화입니다. 감정 연기가 너무 뛰어난 영화였습니다. 틀에 박혀사는 주인공에서 틀을 깨부수는 과정도 잘 소화해 냈고... 그는 정말 멋져요.
이 영화는 시작과 끝은 누구나 압니다. 암에 걸림 암이 나음 이지만, 그 중간과정인 틀을 깨고 나오는 '일탈'이 너무 멋진 영화입니다.
이건 다봐야됨. 비추고 강추고 그런거없음. 보세요.
왜냐면 안나 켄드릭이 이쁘거든
기억에 남는 대사: 당신의 어머니에겐 말 못하는 남편과 말 안하는 아들이 있는 거로군요.
사실 가족에 대한 얘기도 위에 쓰려고했는데, 가족에 대한 얘기도 재밌지만 보고 즐기시라고 안넣었죠 깔깔깔
안녕! 난 암이야!
음... 여기까지 해둘까 싶습니다.
사실 제목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라고 하고싶지만
시작은 이러지 않았거든요!
남들이 추천하지 않는 영화들을 추천하려고 하다보니까
다들 액션영화.. 과격한 영화 추천하다보니
나는 감동! 파워 눈물! 파워 연기! 슈퍼드라마! 를 쓰고있네요..?
어쩃든... 반응이 좋다면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나 한다 주시 너 클릭한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