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친한 사람 욕은 하는 게 아님.. 아무리 친한 사람이어도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단점이 더 많아 보일 때가 있는데 애인한테 친한 친구 욕한다는 건 '난 내 가까운 사람의 단점도 찾아낼 줄 알고 뒤에서 깎아내리길 잘하는 사람이야' 밖에 안 되서 그 친구랑 멀어지겠다 얘기하는 게 아니면 안 하려 함. 애인 입장에서는 나도 어떻게 뒤에서 얘기될 지도 몰라 하는 신뢰감을 잃는 행동 같아서 안 하게 됌
흠... 그 분에게 자격지심 같은 거 있었을런지도... 궁예질이지만... 기본적으로 예쁘게 화장하고 예쁘게 옷 입으면서도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왔을테니까... 그 여친에게는요... 건달이나 조폭들도 사회 암적인 존재지만 옆에서 보면 세상 참 편하게 산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 주잖아요. 심지어 그런 걸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있고... 그 여친의 잘잘못을 떠나 같은 술집 여자로 몰아가는 듯한 댓글들이 보여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글을 남깁니다. 작성자 분도 그저 여친이 보여준 감정들이 무섭게 다가왔다는 의미에서 적은 거지 여친 나쁜년 만들어 주세요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