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구직자입니다.어느 소규모(직원 5명~6명) 인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당일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고민하는 부분이 있어서 물어볼때가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네트워크보안 엔지니어가 직무이고 거의 90%외근업무 인것같습니다.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연봉과 차량인데 초봉 연봉이 약 1500만원입니다. 세전인지 세후인지 잘몰라 세휴라고 계산하면 약 120만원에서 110만원 사이입니다.아무런 지출없이 그정도 연봉이라면 상관없지만 외근직이다보니 차량이 필수입니다. 향후 차량구매시 아무리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한달에 50~60 만원 정도의 지출을 예상하고있습니다.이금액이라면 저축은 상상도 못하게됩니다.또 다른 고민은 연봉인상률입니다. 1년이 지난후 제가 실질적인 업무가 가능해졌을때 예상하는 연봉은 약 1800~200 입니다. 이정도 연봉이라면 차량구매후라도 저축도 가능할것입니다.하지만 2년~3년차때의 연봉이 같은 인상률로 봤을때 2400~2700선입니다.이것을 고민하는 이유는 중견기업 취직시 초봉이 2400~2700 사이선이라. 월급부분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마지막 고민은 제가 원래 선택한 진로가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진로는 DBA 혹은 DB엔지니어 였고 거기에 관련된 Oracle 자격증과 Oracle 아키텍처 공부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급하여서 취업사이트에 뜨는 회사에 모두 이력서를 넣다보니, 이렇게 조금은 관련되어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회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사실 면접도 경험삼아, 한번 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을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조금더 공부하여 중견기업에 가야하는지,
중견기업의 경우 토익준비(600점 컷트라인)만 맞춘다면 채용공고만 뜰시 제가 원하는 중견기업에 말한번 해줄수 있으신분은 게십니다.
언제뜰지도 모르는, 중견기업의 채용공고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원하는 직무와 연봉은 아니지만 취업을 하느냐 라는 두가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현재 상황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으며 생활중이며 학원에서 개발자 과정(Oracle 과 SQL, PL/SQL이 과목에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돈도 죄스러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토익을 준비하여 중견기업의 채용공고를 기다리느냐, 혹은 연봉과 차량구매비 즉 돈에 많이 힘들지만 취업을 하느냐
ㅠㅠ..너무 큰 고민이 됩니다...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선배님들의 많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