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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209
    작성자 : skeh...
    추천 : 1
    조회수 : 285
    IP : 59.21.***.61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6/06/30 18:24:14
    http://todayhumor.com/?gomin_3209 모바일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저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저는 마음이 너무 깊고 상처를 잘 받는 아이엿고 이해심이 깊은 아이였는데,
    초등학교 4학년때 왕따를 당했고 중학교 때는 그냥 살다가
    고등학교 때는 나랑 안 친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고 머리가 좋고 못하는 게 없어서 학창시절에 항상 주목받는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제가 연기성 성격장애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근 20년동안 연기를 하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연기성 성격장애란 한마디로 연극을 하는 것 처럼 사는 사람이죠.
    저는 초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저 자신으로 제대로 산 적이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친구가 그렇게 많았죠. 하지만 그건 제 모습이 아니었고
    저는 우울증을 자주 겪었으며 마음은 편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조울 증의 증세까지 보였죠.




    하지만 안다는 것만으로 는 고쳐지지가 않았습니다.
    20년동안 몸에 벤 습관이기 때문에 이제 내가 누군지,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조차 몰라
    무서워졌습니다.

    그러던 중 책 한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저를 위해 씌어진 책 같았습니다.
    그 책을 읽고 아 이제 이렇게 살자고 노력해 온지가 이제 2년 넘은 것 같네요.

    책에서는 3년에서 5년 내로 극복한다고 했습니다만..

    지금 저는 대학교 2학년 입니다.



    대학교는 학창시절처럼 제한된 상황과 달라 연기가 잘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연기를 하기 위해선 극도로 고도의 심리술을 펼쳐야 되고 그러자면 더 피곤해지죠.

    물론 전 연기를 안하려고 필사적을 ㅗ노력했습니다만
    아직도 저는 저 자신을 모르겠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깨달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더 못 살 것 같아요.

    저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죽기는 싫고..

    저의 재능과 능력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제겐 그것을 펼칠 기력도 없습니다.
    저한텐 '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매일매일 영어로 중얼 거립니다.
    나는 모르겠어 죽고싶어 이런 말들을요..

    정신병원을 가려고도 생가했습니다만

    저는 조금 지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깨달은 것은 많은데
    특히 그 중에서 사람에는 종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에서는 자기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으라고 했는데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이 속았지만 이번엔 왠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도와 주러 학교에서 일 하는 게 있거든요.
    그거 한다고 했습니다.
    그거 하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는데 저는..이제 제 스스로 살자며...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저는 더더욱 제가 될 수 없는 가슴아픈 일을 겪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제 저를 정말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계속 눈물이 나네요.

    전 더이상 정상적으로 살 수가 없을 것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 어울리지도 못하겠고
    차라리 적당한 사람들이랑 약간의 연기를 하며 히히덕거리는게 더 편합니다..
    그렇게 하기도 싫지만 ... 
    진실을 보기엔 지쳤습니다.

    몇번이나 죽는 생각을 했는지 모릅니다.
    죽기는 싫은데...
    살수도 없고...
    미래가 보이지 않고...

    저는 갇혀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6/06/30 22:06:57  218.237.***.240  내친구곧휴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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