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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20647
    작성자 : 부처.
    추천 : 140
    조회수 : 11931
    IP : 121.175.***.11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29 20:50:37
    원글작성시간 : 2010/12/29 18:56:01
    http://todayhumor.com/?humorbest_320647 모바일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사람이란 참 간사하다.
    나 자신을 비춰봐도... 사람이란 정말로 간사한 동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가 담배 필때는 잘 몰랐었다.
    그 담배 냄새가 내 주변의 사람들을 그처럼 불쾌하게 한다는 것을..


    내가 담배 필 때는 잘 몰랐다.
    내 몸에서 그처럼 더러운 냄새가 난다는 것을...


    내가 담배 필 때는 잘 몰랐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면, 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그 처럼 괴롭다는 것을..




    그런데, 담배 끊은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느끼는 것은..



    담배 피우는 X끼들은 정말로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라고 생각된다.
    담배 피운 직후에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이야기 하는 놈들은 뺨을 때리면서 꺼져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실제로는 할 수 없지만 ㅋㅋㅋ ^^;)
    공동화장실에서 (요즘은 모든 화장실은 금연이다) 담배 피우고 나가는 X끼..
    식당에서 밥 먹은 다음에 담배 피우는 몰상식한 새X..

    진짜... 싸가지 없고 몰상식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내가 담배 피울때의 모습이다.

    내가 그랬었다.


    내가 15년 정도 담배 피울때는 몰랐었던 것이다.
    내가 했던 행동들이,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일이었다는 것을...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여전히 모를 것이다.
    당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다르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인지를..


    당신의 담배... 당신이 피우는 자유에 대해서 뭐라고 할말은 없다.
    다만, 그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하면서 담배를 피운다면 누구도 당신이 담배 피운다고 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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