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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20308
    작성자 : 바보Ω
    추천 : 2
    조회수 : 1037
    IP : 116.123.***.1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2/04/22 05:16:41
    http://todayhumor.com/?gomin_320308 모바일
    나는 바보임ㅋㅋㅋㅋㅋ인증하겟듬
    몇일전 남친이랑 헤어졌어요ㅋㅋㅋ역시 오유인
    제가 할수있는건 다했어요 줄수있는거 다주고
    평생 갈줄 알고 ㅋㅋㅋㅋㅋ혼자 쇼한듯
    근데 너무 다준게 지금 절 이렇게 힘들게 할줄은 몰랐어요ㅜㅜ
    주변에서 반대하던게 괸히 그런게 아녔음...
    나도 이제 남친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

    바보 인증 가겠슴
    전남친 성격이 지금보니 참....
    의심 엄청 많구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구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슴
    전또 그거에 맞춘다고 이성친구 다 쌩까고
    근데 뭐 그정돈 뭐 그럴수 있지
    제가 재수하면서 남친 만났는데....(여기서부터 이미 잘못된듯ㅋㅋㅋㅋㅋ)
    저는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함ㅋㅋ술마시거나 놀방가거나
    외로움 많이타서 주변에 친구 없으면 우울해짐ㅋㅋ
    근데 남친은 내가 노는걸 싫어했음 술마시는것도
    그래서 간간히 만나던 동성 친구들마져도 점점 멀어져감
    그래도 뭐 재수하는거니깐 뭐 친구들 안만날수도 있지 했듬
    근데 ㅋㅋㅋ전남친이 문자 답장 늦는걸 엄청 싫어했음..
    쉬는시간도 아닌 수업때.. 나는 폰과 공부 멀티가 안돼는 여자임.. 스타할때는 멀티 잘하는데ㅡ
    그걸로 엄청 싸움.. 결국 내가 답장 잘하게됬음......
    수업이고 나발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난 사람을 참 좋아하는 반면 전남친은 사람 별로 안좋아함..
    나도 덩달아 사람 별로 안좋아하기시작함...
    학원 친구들이랑도 잘 안지냄ㅋㅋㅋㅋㅋㅋ돌았슴

    수능 당연히 망치고 ㅋㅋㅋㅋㅋㅋ
    수능 본뒤에 몇달간 여유 있을때 자주 놀았는데
    데이트할때 내가 경제적으로 더 여유있어서 내가 더낼때도 있었음..
    근데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 어디 좀 놀러가재는데 그것도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어디 놀러간적이없음ㅋㅋㅋㅋㅋㅋ나맨날 전남친집에만 놀러감ㅋㅋ
    아진짜 그때 몬생각으로 내가 맨날 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막 야 니가 왜 맨날가 남친보고 오라해 이랬는데
    그래도 수능 끝난뒤까진 자주 만나서 놀구 잘지내서
    그 심각성을 몰르고있었음....
    근데 전 낮은대 가고 전남친은 원서를 잘못써서 다떨어짐..
    그땐 나도 슬펏듬..ㅜ 성적은 잘나왔었는데..
    암튼그래서 전 대학가구 남친은 수능공부 다시 하게됐는데
    새내기 여친을 두엇던 남친으로서 걱정이돼서
    대학생활 하지말라구함
    저도 뭐 편입생각도 있구 남친두 공부하구 하니까 그래야지 했음ㅋㅋㅋ
    제 병신력이 많이 느껴짐??
    근데 생각보다 아싸 힘들었슴...이제 남친도 자주 못보고..
    학교앞 고시원사는데 밥 혼자머고 혼자댕기고
    옷도 ㅄ같이 입구 머리도 자르구 쌩얼에 안경까지 끼고댕겨야햇듬ㅋㅋ
    여고나왔는데 그때 친구들이 저 공대 아름이 될거라고
    나중에 남자소개 시켜달라고 할때가 막 생각남...지금난 뭐하고있나..
    진짜 혼자가 된거임...아까도 말했지만 난 주변에 사람 없으면 우울해짐..
    그래서 나두 낑낑대구있는데
    남친이 저한테 큰 실수를함..요건 19금ㅋㅋ
    그뒤로 얼마못가서 전남치니 헤어지자구 했는데 (제가 차임 i was a car)
    그때서야 눈이 뜨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참 일찍도 떳죠
    아.......나에게 남은것은 없구나
    근데 내가 또 ㅄ같은게 남친이 잡아서 다시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이번엔 말했음 나 더 잃기 싫다고 과생활 할거라구
    근데 난 ㅋㅋㅋㅋ과생활못하게하는게 다른남자들 못믿어서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거임ㅋㅋㅋㅋㅋㅋㅋ나도못믿는거임
    그래서 헤어짐

    다른거 다필요없고 내가바란건 사랑이랑 믿음인데..
    전남친 말로는 본인은 생각해보니 잃은게 별로 없다구...솔직히 내가 봐도 그럼
    근데 계속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음..이제 잘할거라구
    어때요 나 바보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제주도 없는 제가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ㅜㅜ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4/22 05:18:05  182.210.***.168  천만년의사랑
    [2] 2012/04/22 05:20:32  183.97.***.72  마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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