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우선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오후에 통화했는데 점검결과, CPU와 파워관련이 아닌 이번엔 메인보드에 이상이 있다네요? (제 메인보드는 2년전에, 76000원 주고 샀는데 수리에만 15만원이 넘게 든답니다ㅋㅋ)
뭐 어쨌든, 저는 원래 본체맡길때도 점검을 목적으로 맡긴거고, 점검 결과를 듣고 나서 수리 진행 or 본체 반납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본체 맡기고 1시간이 안지나 검사 결과를 듣기도 전에 수리 진행은 아니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사님께 문자로 수리 진행하지마시고, 검사 끝나는대로 바로 본체만 가져다 달라고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수리를 안한다니 2만원을 달라네요? 자기네들이 나눠준 노란색 Service Report에 다 나와있다덥니다..
1.수리과정에 착수 또는 완료된 경우에는 중도취소가 불가능합니다.
2.입고 후 '수리취소' 시 출장료 외 점검비가 청구됩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이 기사분이 처음에 본체 가져가실때 출장비는 안받고 검사비만 가져간다고 저한테 만원 받아가셨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돈을 더 내라길래 "점검비는 드렸지 않나요? 근데 2만원은 뭔가요?" 라고 하니 1만원은 점검을 위한 착수금이고, 점검비용은 따로 나온다. 그리고 1만원은 출장비다. 그렇게 2만원이 아까우면 우리가 택배로 붙여주겠다ㅋㅋㅋ이러면서 사람을 비꼬네요.. 한 40분은 통화했던거 같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두서가 없네요.. 최대한 요약해보겠습니다.
1. "처음 본체 가지러 오실때 출장비를 안받으신다고 하셨었는데, 만약 점검이나 수리가 끝나면 본체를 어디로 받으러 가야하나요?" 라고 물어보니, "아, 우리가 직접 가져다 줍니다. 물론 이건 출장비의 명목에 포함되는 사항입니다." 라고 하셨고, 저한테는 학생이니 출장비를 받지 않고, 점검비만 받는다고 하시고 10000원을 가져가셨습니다.
2. CPU 수리비가 26~30만원 / 파워 교체 비용이 8만원 이상 발생한다고 하셔서, 일단 점검 후 수리 진행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3. 본체를 들고 가신 후 1시간도 되지않아 이 업체에서 수리를 맡기면 안되겠다고 판단했고 점검만 진행하고 본체 반납을 요구 했습니다.
4. 그렇게 하는거보다는, 점검결과 메인보드가 이상이 있다며 수리에만 15만원 이상을 달랍니다. 출장비, 점검비 안받을테니 그게 더 싸게 친다고 무작정 강요를 하더군요.
5. 제 메인보드는 76,000원이면 새제품이 구매가능한데 수리에만 15만원이 발생한다면 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체 반납 부탁드린다고 말했더니 점검비용 1만원, 출장비용 1만원이 발생합니다. 라더군요.
6. 점검비는 아까 받아가셨지 않나요? 라니 그건 착수금이랍니다. 착수금에 대한 어떠한 안내도 안하셔놓고 말이죠.. 그래서 '입고 후 수리취소 시 출장료 외 점검비가 청구됩니다.' 이 항목에 보시면 수리취소 시 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수리를 요청한적도 없고 점검만 원한건데 점검 이외의 비용은 왜 발생하는거냐고 물으니, '돈이 그렇게 아까우면 택배로 보내줄게 아니면 찾으러 오시던지요ㅋㅋ' 라고 말하더군요
7. 수리 취소하는 저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면서, 저버고 말이 와전되시네요,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네요 하더군요.. 계속 말해도 답이 없을거같아서 그냥 2만원 드린다고 낼 오시라고 했습니다.
8. 점검 내역서 라던지 점검 내용을 확인할만한 것을 달라니까 비웃으면서 그런게 어딨냐고 성질을 내더군요, 가지가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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