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척중에 먼 친척형님이 있음

알고지내는 사이는 아닌데 결혼식장이나 환갑잔치때 가끔본적있어서 얼굴이 기역남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의 나이는 올해로 30이시고

나는 고딩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지금부터부터 11년전의 이야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친척형님은 학교에서 흔히 잘나가는 날라리셧심 ㅋㅋ

때문에 공부에 손 놓으지는 오래엿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히한한게 공부 프라이버시가 굉장이 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를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형님이 지방대 면접을 보러가게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교수님이 형님께 학과질문보다 개인소양에 대한 질문을 훨씬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형님은 공부를 못하면서 공부프라이버시가 굉장히 크신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경기권이라도 대학가야 정상이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의 압박감에 자존심을 억누르며 지방대에 지원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교수님이 형님께

'자네는 내신에 비해 우리학교를 지원한 이유가 뭔가?'

'우리학교말고 좀더 자신에게 맞는 학교는 없었었나?'

' 왜왔나?(대충이런어감ㅋㅋㅋ)'

한 5~6개의 질문 폭탄을 맞은 형님은 벌떡 일어나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에있던 남자 교수님 얼굴에 뺨사다구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들은 이미 영혼퇴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은 아차싶어서 바로 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은 그 학교 교수님들과 형님, 형님의 부모님만 알고있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학교에서 전화도 안왔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형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