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쁜상사가 드디어 완결! (사실 오랜기간 1위한거 말곤 탈은 없었음)
제목그대로 평범한 대학생 승규가 같은 대학교 친구인 민에게
사채를 덤태기 당하고 그로인해 남창으로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후에 팀장(승규)와 신입사원(민)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복수 치정 드라마입니다
꿀잼이에여 헿
별거 없는 등장인물 소개
권승규 : 여자들의 환타지가 탄생시킨 최고의 캐릭터
과거에 백마탄 왕자가 있다면 현대는
잘생기고 능력있으며 밤일까지 잘하는 그남자
아픈과거를 가졌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하겠지
그야말로 지상최고의 남자
과거 승호라는 이름으로 호스트바 에이스 였다
키워드 : 복수 욕망
김민 : 모든 남자친구들의 다크 사이드를 나타내는 인물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승규와 영조가 다니는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그 끈기는 얻다두고 맨날 주먹질에 쌍욕만 해대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암걸리는 인물
승규에게 사채 빛을 안기고 그로인해 호스트바로 보낸 장본인이다
영조를 짝사랑중
키워드 : 질투 욕망
채영조 : 전형적인 대한민국 모태솔로 20대후반 여자
도대체 이 몸매와 얼굴로 어떻게 지금까지 모솔이었는지 궁금하다
차분하고 선하며 이 작품에서 가장 상황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한다
키워드 : 순수 욕망
백혜미 : 대한민국 40대 톱 여배우
호스트바에서 승호(승규)를 만나고 그의 스폰서가 되어
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지만 사라져 버린 후 백방으로 찾고있다
전형적인 욕망의 화신
키워드 : 욕망
기타 등장인물
왠지 눈만봐도
스토커/조력자/과거애증의인물 일것 처럼 생겼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나쁜상사는 결국 '욕망'에 관한 이야기 이다.(아님 말구)
잘나가는 광고회사 팀장 승규
그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바로 사채로 인해 호스트바에서 강제로 일한것
트라우마를 잊기위해 승규는 끊임없이 여자를 만납니다
그것도 엄청 잘... ㅋ
그러던 어느날 승규는 운명처럼 자신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민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것도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로 두둥!ㅋ
여튼 여자저차 해서 승규는 민에게 복수 하기로 하고 그방법으로!
민이 짝사랑하는 영조를 꼬시기로 합니다
그런데 영조는 남자경험이 전무한 모솔
승규는 자신의 능력으로
그녀에게 어필하고
작가가 여자이기에 가능한
승규와 영조의 대화와 감정성의 디테일은
그야말로 기가막힐 지경
크 벌어지는 치정 드라마
내가 볼땐 둘다 쓰레기야...
하지만 역시 남자는 잘나고 봐야함
여튼 이렇게 해서 피터지는 복수와 불꽃튀는 치정극이 벌어집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뻔한 내용이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대사 하나하나, 분위기, 연출은 절대 흔하지 않죠
오히려 너무 사실적이어서 기분나쁜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승규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린 영조는
모솔답게 승규가 하는 모든말을 믿고
어떤 행동을 하든지 받아들입니다
정말 평면적인 캐릭터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순수한 그녀도 결국엔 승규를 '욕망' 하게 되죠
그걸 떠나서 이 만화에 나오는 모든 여자가 승규를 갖고싶어 합니다
장기 해외연수를 가도 나쁜놈! 한마디로 전부 용서합니다
호스트여도 네가좋아!
시종일관 다혈질, 이기적으로 구는 민
처음부터 끝까지 노답입니다
참을성이라곤 없습니다
도대체 대기업을 들어가기위해 한 노력은 어떻게 한걸까요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입니다
시종일관 노답인 캐릭터는 또있습니다
김대리...
회사에 한명은 있을법한 뒤끝있고 말많은 사람입니다
만화에 현실성을 부여하는 결정적인 인물
어쨌든 결국 승규도 영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이야기는 파멸로 흐르게 됩니다
레진코믹스에 입문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무료웹툰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분량, 연출, 스토리, 구성, 그림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완벽합니다
돈을 내고 보는 맛이 있어요
하지면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성인만화이기에
소년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니 저상황에서 왜 섹스를 안하는거야?
아니 왜 안 때리지? 욕을 안하고 참네?
하는 답답함은 없습니다
발로 쓴 리뷰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