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지방4년제 자연대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재수할 당시에 공부도 많이 안하구 성적 어찌어찌 맞춰서 어찌어찌 한군대 대학교에
합격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재가 수리 나형에 물리 화학도 안하고 대학온거라 새로배우는 물리 수학 같은게 너무 하기가싫고
재수라고 할정도로 부끄러울 정도로 펜을 안잡고 수능을 친거라 제자신에 더욱 미련도 남고 가고 싶은학교도
못가고 생활에 스트레스가 좀 많이 받고있네요 지금부터 삼반수를 하면 성적 잘 나올수 있을까요?
학교를 다녀보니까 제가 다니는 과는 과제도 별로없고 시간은 널널하네요.. 

현역때는 수능 5/4/4/5/4 나오고요
재수떄는 수능 3/4/3/2/3/ 나왔습니다. ㅜㅜ (82/61/78/90/80) 수리는 나형이구요
현역때도 공부를 열심히 안했구요.. 
재수때는 3월에만 잠깐하고 거의한 10월 말까지는 용돈떨어지면 돈벌고 놀러다니구
한달에한 1~2번만 책보고 .. 수능보기한 2주전부터 과탐잡고 해서 어찌저찌 저정도 나왔네요..
아마 저 둘의 차이는 수능장에서 마인드의 차이와 물수능도 겹쳐서 그런거 같습니다..
수능끝나고 뭐 역시 공부도 지금 시험기간인대도 잘 안하고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런 이력으로는 삼반수해도 실패다 그런쪽으로 말이 대부분 그쪽으로 갈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 정말로 다시한번 해보고 싶어서 그래요..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지 삼반수를 성공할수 있을까요 평균 2등급이 목표네요..
제가 지금은 타지역에서 자취를 하는지라 시간은 많습니다.. 바로앞에 학교라 도서관도 시험기간 빼면 24시간
이구요 .. 하루 공부를 이렇게 이렇게 하고 준비하라고 시간표를 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언어는 3~4등급
수리는 찍어서 4등급 (나형)
외국어 3~4등급
과탐 3~4등급 

현역떄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모의고사가 나왔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