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법한 회사…. 이지요?
뭐 한창 유행했었던 레인보우 식스의 개발사를 찾다가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게임에 조예가 깊으셔서 알고 계실 수도 있으며, 게임 개발 업계에서 일하셔서 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르실 수도 있죠(사실 모르는 게 마음 편합니다).
이 유비소프트는 1986년 설립되어, Tom clany's 시리즈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레이맨 시리즈,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와치독스 시리즈같이 유명한 게임들을 만들었던 회사입니다. 사실 별로 유명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은….
그런데 이 회사는 사실 2004년에 한 차례 위기를 맞이합니다. 바로 EA의 공격적인 주식 매수 때문에, 회사가 적대적 인수 합병될 뻔한 거죠. 역시 Eat All…. 다행히도, 이때는 신규 타이틀들이 흥행하며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여 잘 막아냈었죠.
그리고 지금,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합니다. 이번엔 비벤디죠. 비벤디가 유비 소프트 주식의 20%를 보유하고 있음을 밝히고, 적대적 m&a 의사까지 밝히며 유비소프트를 압박한 것인데요. 여기서 비벤디는 프랑스의 미디어 기업으로, 2012년 액티비전 블리자드(콜 오브 듀티의 배급사 액티비전과 눈보라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회사)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며 게임 업계에서 손을 떼는 듯했으나, 게임로프트를 인수하며 다시 게임계 발을 들여놓은 회사인데…. 이게 평판이 별로 안 좋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비벤디에 인수된 이후로 비벤디의 안전을 걱정하느라 운영이 매우 소극적이 되고, 실험적인 부분은 대부분 배제됐었거든요).
과연 유비소프트는 와치독스2와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같은 출시 예정작들을 잘 성공시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 재미없는 컨셉을 잡았다... 
한 달간 이러고 있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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