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낳으러 갔을때에요. 근데 서방이란놈은 옆에서 '출산전의 공포'를띄우며 안절부절만 했드랬죠...
그후로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까지 그냥 혼자가서 쑴풍! 하고 낳고왔어요........
근데 이인간.. 나만키우나봐요.. 피곤함 무드렛도 안떳는데 애가울자마자 거짓말처럼 낮잠자기를해요......
와...진짜 야비함들어가서 때릴뻔했어요....참고참았어요....애가잇으니까....
감정이입됬어요 이때.... 엄청난 빡침과함께 저녁밥도 1인분만 준비해서 혼자먹었어요....
그러고 둘째 셋째 다 아들이고 ...막내가 딸이에요 ㅋㅋㅋㅋㅋ
근데 신생아때는 정말 눈코뜰새없이 잠도못자가며 애들봤어요...
네 여전히 남편이란놈은 잘먹고 잘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돌아서 조금만 자려고하면 첫째가 울고.....ㅠㅠㅠㅠㅠ
엄마 배고픔떠서 밥좀먹을라하면 상태창보면 다 파란색이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코끝이 찡한게 너무 서럽더라구요......
아무리게임이지만 내심도 내가키운거야..ㅠㅠㅠㅠㅠㅠㅠ
내심도 밥먹자ㅠㅠㅠㅠㅠㅠㅠㅠ 잠좀재우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
꼭 그렇게 육아를 나만시켜야 핸냐!!!!!!!!
그렇게 너무 바쁘게 키우다보니 신생아때 사진이 1장도없더라구요......
안습.......................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생아때 너무 괴로운나머지 성장시켜버린후 .....폭풍성장후 사진뿐이없네요.....
지금 애들 학교끝나서 오자마자 배고플까봐 간식거리 챙겨주면서 마지막 아이들과 밥먹는모습 올리고 전...
다시 ....육아하러갑니다.....
게임하면서 엄마보고싶은적은 처음이네요.....
세상 모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