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주위를 살펴본 결과...
저 나름대로 생각해본것이므로
일반적인 현상이 아닐수 있습니다!!
1. 남자
남자의 경우에는 일단 '여자와의 만남' 자체가 적어서
연애할 기회도 자연히 적어지는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애초에 성비가 남자가 더 많기도하고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잘 없다보니.
그리고 상대 여자의 경계심을 풀고
친해지고 호감을 사기까지가
여자에 비해 남자가 훨씬훨씬 훠어어얼씬 어렵죠
남자분들의 경우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것도
여자에 비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사실 남자는 조금만 관리해도 태가 나는데 말이죠)
경제력의 허들도 여자보다 높고
이런 외적인 조건이 아니어도
여자들 입장에서
'어딘가 찌질해보이는' 느낌이나
'어딘가 뒤가 구릴거같은' 느낌을 주어서도 안되고요..
이렇게 여자를 만나기도 어려운데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들이
이해할수없는 이유로 화를 내거나
헤어지자고 하는 일이 잦잖아요
만약 연애를 시작한다고 하면
남자들은
게임이나 스포츠를 취미로 갖는 경우가 흔한데
이것때문에 연락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여자들은 남자의 취미생활을 통제하려고 들고
이게 남자에게는 답답하게 여겨지죠
성적인 요구에 있어서도
남자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때가 많구요
이래서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를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로 여기게 되는 것 같아요
2. 여자
여자는 남자를 만나기는 참 쉬워요
길거리에서 번호를 따는 남자들도 많고
술집이나 클럽을 가도 엄청 몰려들죠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학교나 모임, 동호회 등에서도 여자들에게 찝쩍대는 남자는
많고 많기에... 남자를 만나서 호감을 사는 것은
여자들에게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상한 여자를 만났을 때 남자의 삶'과
'이상한 남자를 만났을 때 여자의 삶'을 비교하면
후자에게는 직접적인 위험요소가 더 많다는 거에요
남자가 폭력을 쓰거나 위협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폭력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
심각한 상해를 입을수도 있고
게다가 여자는 임신의 부담도 안고 있어서
성관계에 대해 조심스러워질수밖에 없죠
요즘에는 안 그런 남자들이 더 많은것같지만
가부장적인 남자를 만나면
참 피곤해지기도 하구요
그 밖에도 몰카를 찍는다던지...
성적 취향이 이상하다던지 하는 경우가
여자에 비해 남자가 많죠
그리고 보통 여자에게 먼저 헌팅하거나
술마시자고 요구하며 찝쩍대는 남자들 중에
이상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남자들을 겪고난 후
여자는 '멀쩡한 남자를 만나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연애에 수동적이 되는 것 같아요
어쨌든 결론은..
한국 사회에서 연애하고 특히 결혼까지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그럴만한 상대를 만났다는 것도
참 축복인 것 같아요
남들 다 연애하고 결혼하는 거 같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거든요
혼자 살면 혼자사는대로
같이 살면 같이 사는대로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