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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1869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9
    조회수 : 631
    IP : 59.21.***.10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9/01/14 06:38:38
    http://todayhumor.com/?gomin_31869 모바일
    사장이 저보고.. 공금횡령 했다고 합니다..
    재수하고 난뒤.. 대학 생활비 벌려고 호프집에와서.. 일한지 한달쯤 되었는데..

    오늘도 역시 일하고 있었는데.. 멍하니 아무생각없이 있는다는 이유로..
    (사장이 오늘 이 말을 하더군요..이 재떠리에 있는 침보다..니 마음이 더 드럽다고..
    이 말 때문에 일하는 내내 신경쓰여서 멍하니 있었던 겁니다..)

    앞으로 일 똑바로 안하는거 눈에 거슬리면..아주 패가면서 일시키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거든요..증명 할 방법은 없지만..

    가끔씩 손님이 주문한거 까먹긴 하지만..

    정말 손님 주문한거 컴터에 입력하는건 빼먹지 않고 하거든요..

    손님 뒷치다거리도 제대로 하는데..

    오늘 화나면서 한다는 말이..

    한달이나 했다는 새끼가.. 아직까지도 아무 생각없이 일 할 꺼냐면서..

    너 이 새끼 벌써부터 공금횡령이나 하고 공금횡령하면 바로 형사입건이라면서..

    내가 진짜 참아줫다면서..

    일 똑바로 할거냐??안 할꺼냐?? 물어보길래..

    너무 억울해서.. "자진해서 나가겠습니다.."이랬는데..

    일하겠다고??? 이러고.. 조금 있다가 다시..할래??안할래?? 물어보길래..

    다시.."자진해서 나가겠습니다.."이러닌깐.. 너 하는 거 가만히 지켜볼꺼다..

    이러고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정확한 금액도 말하지않고.. 무조건 공금횡령이라 하고..
    (참고로..저희가게는 카드영수증말고는 그냥 다 버립니다..)



    저번엔 너때문에 25000원 차익 생겼다면서..니가 메꾸라길래

    몇일 버티다..결국 내고..

    연말에 오는 손님 쫓아냈다고.. 발로 차이고..

    이제 한달이지만..돈을 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알바생은 때가 되면 알아서 주더니만..

    이틀전에는..어떤 여자애 일 대충한다고..1주일만에 짤라내던데..

    날 진작에 안 짜르는 것도 이상하고..

    돈 달라고 하면.. 공금횡령 이런 얘길꺼내면서 잡아둘려 할 것 같고..


    하.. 정말 마음같으면.. 바로 때려치우고 싶지만.. 생활비를 생각하니..

    또다시 마음이 약해지고.....한달만 버티자는 이런 생각이 들고.....

    정말 억울합니다.......여기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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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4 07:10:47  125.134.***.88  
    [2] 2009/01/14 08:02:49  118.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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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1/14 15:42:27  211.58.***.10  염세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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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1/15 16:41:58  218.39.***.10  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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