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다들 고양이 밥주는 사람은 착하다고 복받을거라고한다
언젠가 어딘가에서 비둘기 밥주는 사람이있다고 짜증난다는 글을 봤다
리플들이 미쳤다고 비둘기 더럽고 벼룩이있고 민폐고 비둘기 꼬인다고 질색을 하는 댓글들 뿐이었다
비둘기 징그럽다고 싫댄다
더럽다고 싫고
진드기 벼룩있어서 싫고
토사물 주워먹는다고
역겹다고한다
그러면서 길고양이 밥줬어요 동네아줌마가 길고양이밥주는걸 싫어해요 하면 그 아줌마욕하는 리플이 삽시간에 달린다
고양이가 요물이라고 징그럽다고하면 매정하다고 무슨잘못을 했냐고 쉴드치고
더럽다고하면 불쌍한애들이라고하고
걔들도 벼룩있고 진드기있을텐데 안타깝다고하고
쓰레기봉투 뒤지면 오죽했으면 뒤지냐고하고귀엽다고 한다
뚱뚱한 고양이를 보면 고양이가 쉽게 먹는 사람이 버린 음식물에 소금이 너무 많아 부은거라고 한다
비둘기가 징그럽게 생긴것은 비둘기 잘못이 아니다
니가 못생긴게 니 잘못이 아닌것처럼
하지만 그건 개인의 감정이기에 차라리 비둘기 싫어하는 이유로는 타당하다고 본다
못생긴것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는 것은 자유니깐 표현하면 잘못이지만
비둘기가 더러운건 도시가 더럽기때문이다
진드기와 벼룩은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아닌이상 어느동물이건 있다
비둘기가 피부병에걸린건 매연이있기때문이다
여기저기 배설물을 싸놓는건 그들이 새이기 때문이다
토사물을 주워먹는건 도시에서 먹을게 그거밖에 없기때문이다
비둘기가 도시에사는이유는 사람이 데려다 놓았기때문이다
사람들은 비둘기가 새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비둘기는 공용목욕탕을 만들지 못한다 물론 비누도 못만들고 소독약도뿌리는 방법을 모른다
-고로 더러운건 어쩔 수 없다
비둘기는 화장실을 사용할 줄 모른다 당연히 그들은 처음 새라는 동물이 지구상에 있었을 때부터 아무데나 배변을 한다
-싫으면 잡아서 배변훈련시켜서 풀어놓으면된다
비둘기는 농사를 지을 줄 모른다 당연히 씨를뿌리고 수확을 해서 고상하게 낟알을 먹는법을 모른다
-송충이나 벌레, 모기등을 잡아먹어서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는 먹이 습득활동을 기대한것같은데
너같으면 그 고생해서 고작 벌레 씹어먹고 싶냐고 되묻고싶다
비둘기가 뚱뚱한건 얘들은 유기농 농산물을 먹거나 체중조절하는 법을 모른다
-그럼 헬스 끊어줘라 건강한 식단만들어서 먹이거나 얘들도 짠거 먹는다 짠거먹으면 사람도 붓는다
비둘기가 뚱뚱하고 날지못하는건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것가지고 조롱하려면 닭부터 욕해라
비둘기는 인간이 만들에낸 환경에서 살아가고있는것 뿐이다 애초에 도시에서 사는 것 자체가 인간이 데려다 놓은 잘못의 결과물이다
비둘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인간의 잘못때문이다
유기견이 돌아다니는 것도 책임감없는 인간 잘못이다
길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것도 인간잘못이다
길고양이도 미워하란 소리가 아니다
유기견을 외면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왜 동물에 차별을 두냐는 것이다
적어도
비둘기 보면 발로차지말자
비둘기 보면 조롱하지말자
비둘기 보면 미워하지는 말자
비둘기는 고양이처럼 똑똑하지 못해 먹을걸 주어도 애교를 부리거나 하지 못한다
주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비둘기한테 괜한걸 기대하지 말라는 소리다
이마 알고있으니 비둘기한테 먹을것을 주지 않고 있지 않나?
동물 분양받지말고 유기견,묘 데려다 키우랜다
이쁜애들 키우는것보다 한 생명 살리는 것이 낫다고 권장하면서 아무도 안이쁜 비둘기에는 관심이 없다
이효리도 개빠짓, 동물 애호가 짓하고 돌아다니면서 비둘기한테 1%의 관심주는 걸 못봤다
비둘기도 하나의 생명이다
비둘기도 사람한테서 버려진 동물이다
비둘기도 도시에 사는 동물중에 하나이다
참새, 까치는 사람이 풀어다가 놓지않았다
애초부터 사람한테 기대는 것 없는 동물이었지만 비둘기는 다르다
개가 아무리 노력해도 늑대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고작 몇세대 도시에서 살았다고 길들여진 집비둘기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다
애초에 날려보낸게 야생 비둘기잡아다가 날려보낸게 아닐테지 않는가 --;;
하다못해 해운대 갈매기도 새우깡에 길들여졌다
내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쓰다보니 나도 잊어먹었지만
어쨋거나 비둘기 욕하는 거 보면 맘이 좀 아프다
못생겼다고하면 차라리 낫다
이유라고 들이대는 게 죄다 자기얼굴에 침뱉기니 생각이란걸 하고 사는 지 잘 모르겟다
길고양이나 유기견이나 비둘기나 똑같은 생명이다
좋아하는 건 맘껏 좋아하지만 적어도 싫어하지는 말자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00427 | 시고르브자브종 5남매 구경하시라요. [22] | 새벽여명 | 24/11/22 11:37 | 539 | 10 | |||||
200426 | 식냥아리.jpg | ㅗㅠㅑ | 24/11/21 22:36 | 480 | 4 | |||||
200425 | 바닷물에 세수하는 갈매기들 | 제임스Bond | 24/11/21 14:43 | 351 | 0 | |||||
200424 | 여러분들이 찾던 그 원본영상을 가져왔습니다. [3] | ㅗㅠㅑ | 24/11/21 14:25 | 378 | 4 | |||||
200423 | 마리오 [4] | NeoGenius | 24/11/19 23:16 | 321 | 2 | |||||
200422 | 대치 중인 냥이 둘 | 제임스Bond | 24/11/18 16:18 | 437 | 3 | |||||
200421 | 절벽을 오르는 산양의 미친 피지컬 | 제노마드 | 24/11/13 02:21 | 788 | 0 | |||||
200420 | 우리강아지 누워있는거 사람같아 | 난희골해 | 24/11/01 21:02 | 1025 | 4 | |||||
200419 | 주먹 보여주면 난리나는 강아지 [1] | 호랑이발바닥 | 24/10/29 19:26 | 1062 | 10 | |||||
200418 | 울강지 어때요 [3] | 미나미mina | 24/10/28 22:32 | 1071 | 7 | |||||
200417 | 흠.... [7] | 은빛미리내 | 24/10/28 17:12 | 923 | 6 | |||||
200413 | 김장조끼 입고 고장났어요.. [18] | 하늘날라리꽃 | 24/10/24 18:11 | 1283 | 12 | |||||
200410 | 호랑이 천원어치 [담배주의] [11] | 하늘날라리꽃 | 24/10/21 21:54 | 1196 | 8 | |||||
200407 | 대냥민국의 고냥무늬 [3] | 깐양파또깐 | 24/10/12 13:26 | 1477 | 8 | |||||
200406 | [약혐] 색을 계속 바꾸는 오징어회 [3] | 제임스Bond | 24/10/11 10:07 | 1449 | 2 | |||||
200405 | 도와주세요.ㅠㅠ [27] | 진복구 | 24/10/08 19:09 | 1376 | 13 | |||||
200403 | 전기장판위의 고냥이들;;;; [24] | 97%충전중 | 24/10/07 13:49 | 1730 | 14 | |||||
200402 | 고양이를 한마으리 데리고 왔는데요 정보나 지식이 없어서요 [4] | aka악덕꾼 | 24/10/05 16:47 | 1433 | 3 | |||||
200400 | 지켜보고 있다~냥! [1] | 제임스Bond | 24/09/27 11:02 | 1517 | 3 | |||||
200398 | 언니가 불렀어?(소리있음) [1] | 푸른놀 | 24/09/24 15:17 | 1461 | 2 | |||||
200397 | 양배추 까다가 벌레가 나왔어요. [1] | s4arha7 | 24/09/23 17:41 | 1524 | 2 | |||||
200396 | 아깽이 분양 원츄합니다. [3] | 백마타고온고자 | 24/09/23 14:31 | 1539 | 4 | |||||
200395 |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 애왕이 | 24/09/21 10:35 | 1449 | 1 | |||||
200393 | 컴터 하는데 못하게 하는 냥이랑 안놀아주니... [16] | 볼빨간삼춘이 | 24/09/08 12:58 | 1942 | 9 | |||||
200392 | 반려견 등록 후기: PASS 어플 사용기 | 째즈 | 24/09/04 13:20 | 1684 | 0 | |||||
200391 | 길냥이와 캣맘 [1] | 제임스Bond | 24/09/02 16:32 | 1819 | 4 | |||||
200390 | 개 잡는 모습(노약자 클릭 금지) [3] | meguro | 24/09/02 15:02 | 2074 | 8 | |||||
200389 | 따라하는 인형을 처음 접한 반응 [1] | ㅗㅠㅑ | 24/09/01 21:51 | 1832 | 2 | |||||
200388 | 인디언복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1] | 록키호러 | 24/08/30 21:00 | 2033 | 8 | |||||
200387 | 반려묘 [5] | meguro | 24/08/29 11:37 | 1972 | 1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