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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31817
    작성자 : 레이덴
    추천 : 5
    조회수 : 5092
    IP : 61.255.***.124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2/06/23 01:43:26
    http://todayhumor.com/?panic_31817 모바일
    지금 나 너무 무서워요ㅠㅠ
    대학생인데... 그냥 반말로 쓸게 형들 너무 무서워서 그래.. 지금도 밖에서 핸드폰으로 ㅠㅠ
    시험이 내일 (12시는 지났으니까 오늘..) 토요일인데... 
    알만한 형들은 다 알거야 대학교 시험 23일까지 보면 엄청 늦는다는걸... 계절학기도 시작했는데
    뭔 교수님이 이날 잡아둬서 .. 어쨋든.. 그래서 내가 기숙사 사는데 (2인실이야..)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랑 룸메를 해서 룸메랑은 이미 엄청 잘 아는사이야..
    근데 걔는 시험이 나보다 일찍 끝나서 화요일인가 짐을 뺐단말이야.. 고로 방에는
    내 짐밖에 없어.. 걔 짐도 없어서 걔 책상까지 내가 그냥 쓰고 있는데
    지금 도서관 갔다가 방 들어오는데 (1시쯤.. .지금 1시 30분..)
    우리가 방문을 원래 안 잠그는 버릇이 있어서 나 혼자 생활 하는데도 방문을 안잠궜어 
    어차피 토요일 까지면 몇일 나 혼자 있는 셈이니까..
    어쨋든 그래서 도서관에서 와서 방문을 아무렇지 않게 열었는데 누가 앉아있는거야..;;;;
    ------------------------------------    
    입구                                       l
    ------------------l                     l 
           화장실     l  책상     책상 l 
                      l ---------------l 
    요런식의 기숙사 구조라서 방문 열면 의자만 살짝보여 .. 즉 누군지는 식별 불가능하고 
    그냥 등? 어깨 요정도만 보여 그런데 내가 아는애도 아닌거 같고 ... 무엇보다 방 앞에 신발이 없어.... 신고 들어갔거나 아니면 다른 방에서 왔거나 인데...
    잘못본게 아닌게 내가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3초간 얼어있었어.. 근데 우리 방문 열면 꽤 소리가 크단말이야 아무리 살짝열어도.. 근데 살짝 연것도 아닌데.. 날 쳐다보지도 않고 아오 너무 무서워서 더 못쓰겠다..;
    내일 시험인데 무슨 날벼락인지 ... 다행히 시험책만 가방에 있어서 지금 친구 자취방와서 공부하고 자려 하는데 ... 내일 다시 가봐야지.. 거짓말아니니까 소설쓴다고 욕하지말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내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어 .. 읽어줬다면 고마워 형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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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3 01:49:53  121.135.***.163  일병쿠웩
    [2] 2012/06/23 03:07:18  112.168.***.215  안경파스타
    [3] 2012/06/23 07:19:47  222.238.***.238  
    [4] 2012/06/23 09:16:04  112.149.***.161  
    [5] 2012/06/23 14:09:23  116.12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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