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R에 애정이 많은 올리오입니다. ^ㅡ^
리뷰를 올리면서 VR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생긴것같아 기쁘네용
사실 HTC VIVE 언박싱을 가장 먼저올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VR에 생소한 분들이 더 많은것같아서
개요설명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올린 VR관련 리뷰들은
갈수록 길어지는 관계로
하단에 달아 놓을께요
VR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생길것같다
하시는분들은 하단에 있는 링크로 한번쯤 구경하러 오세요 ^ㅡ^
이제 HTC VIVE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리뷰들에 비해서
그렇게 재미있는 내용은 아닌거같네요
그래도 나오긴 나왔다는 그 VR에 어떤 내용물이 들어가있는지
오늘의 컴퓨터에서 한번쯤은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단호박)
아무튼! 그래서 제가 한번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해외 예약구매후에
도착하고나서 바로 찍은 사진들로 보시지요.
이게 해외구매팁 리뷰 마지막에 올린 그 박스 사진인데요
이게 HTC VIVE가 포장되어있는 배송당시의 박스입니다.
특수포장으로 지나치게 커진감이 좀있네요;;;;
저 높이가 성인 허리정도까지 오니 짐작이 되시겠죠?
붙은 스티커는 별거없으니
하나만 확대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옷 주의)
중량이 8키로 정도이고
그렇게 무겁지는 않지만
박스자체가 엄청 커요
부피때문에 택배기사님들이 옮기느라 고생을 좀 하셨겠네요;;;
HTC에서 만든거니 Made in Taiwan 이라고 적혀있고
나머지는 운송회사 스티커가 덕지 덕지 붙어있습니다.
개봉 시작!
- 촤악! -
- 나머지도 촤촤촥! -
- 똬앗 -
국내과자와 견줄만한 3단 포장의 위용
이거 때문에 부피만 더 커진것같습니다.
이제 포장재를 해체해야겠죠
저 박스 크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컴퓨터 본체정도 크기에요
비닐을 제거하면 이렇습니다.
일단 상자가 멋지네요
디자인이랑 로고 색감이 멋진거같고
박스표면에도 매끈매끈한것이 상당히 신경을 쓴거같아요
개인적으론 앵간한 콘솔게임기박스 디자인보다 더 훌륭한것 같습니다.
기본 가격이 있는데
대충포장하면 욕많이 먹겠죠;;;
우측 상단에는 살짝쿵 수줍게 SteamVR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대망의 내용물
박스내부 전체가 완충 처리 돼있습니다.
계란판 포장의 위엄 후덜덜덜;;;
부품끼리도 운송중에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스폰지로 잘 고정돼있구요
왼쪽 위 내용물 부터 설명을 좀 해볼까요
맨 위 왼쪽에는 설명서가 살포시 놓여있습니다.
설치방법과 내용물이 설명 돼있어요.
사실 그냥 HTC VIVE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차근차근 하라는 대로 따라하면
설명서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ㅇ_ㅇ
왼쪽 아래에는 전용 컨트롤러 2개가 들어있어요
생김새를 자세히 보면
맨 위가 동그랗게 도넛처럼 돼있습니다.
그래서 외관상으로 이상하고 투박해 보이는데
오큘러스 컨트롤러도
저 동그란부분이 어느정도 들어있는걸 보니
기능상 뺄수없는 형태인것같아요
전면부에는 컨트롤패드(크고 동그랗게 생긴 버튼)가 있습니다.
게임의 컨트롤러로 따지면
십자패드랑 A B C D 버튼 역할을 해요
스팀에서 밀고있는 방식인데
터치도 되면서 각 방향마다 누를수 있어서 버튼도 됩니다.
위아래 조그맣게 동그란 버튼들은 메뉴와 전원/옵션버튼입니다.
이건 컨트롤러의 일반적인 홈키랑 메뉴 역할을 합니다.
뒤쪽은 트리거
사실 이 트리거가 플레이하는데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이 트리거가 몇개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복잡한 동작을 못하게하는 방해요소입니다.
(게임기패드도 기본 4개는 되는데)
그리고 손으로 쥐는 부분 양 옆구리에
정체 불명의 버튼 2개가 있습니다.
손으로 쥐었을때 양옆에 있는 버튼은
누르기가 정말 힘든데
왜이렇게 만든건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UX설계상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ㅡㅡ;;
저 버튼을 넣을 바에 차라리 트리거 하나라도 더 넣었으면....
컨트롤러 내부에는 리튬내장배터리가 있고
스마트폰과 똑같은 미니USB포트로 충전합니다.
완충 하면 2시간정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까 위에 가려져 있던 설명서를 치우면
베이스 스테이션 2개가 보이는데요
이 두개가 센서 역할을 합니다.
저 센서가 헤드셋, 컨트롤러, 사람등의 위치좌표를 트레킹합니다.
이건 후면에는 그냥 심플하게 전원연결선과 나사구멍만 있어요
가장 중요한 부품이지만 별다른건 없습니다.
단 깨트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장식용 기계가 되기때문에 조심히 다뤄야해요
가장 하단부는 컨트롤러 충전용 선과
기타 연결에 필요한 선 들이 포장돼 있는데
연결하기 위한 선들이라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것같네요
맨 오른쪽 비닐 포장을 뜯어보면
대망의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보통 HMD (Head Mounted Display) 라고 부릅니다.
전면부에는 카메라 하나가 달려있고
아랫쪽에는 마이크 구멍이 뚫려있어요
이거로 기존 헤드셋 도움없이 게임 내부에서 음성채팅이 가능합니다.
뒤통수 쪽에는 이어폰젝 선이 달려있어요
여기에 꼽아서 사용할 수 있는 싸구려 이어폰도 제공해줍니다.(아무래도 저렴한 모델이겠죠?)
맨 오른쪽 옆면을 보면 양쪽 눈 사이의 거리조절이 가능한 놉? 휠? 이 있습니다.
이거만 조절해도 선명도에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눈에 맞게 조절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VIVE라고 써진 곳에 큰 동그라미 모양은 양쪽을 쏙 뽑아서 돌리면
디스플레이 화면과 눈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어요
보통 몰입감을 위해 눈앞으로 바짝 붙여줍니다만
이것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하네요
세팅 부분에서 더 다룰거지만 이걸 잘 조절해줘야
VR을 아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헤드셋 안쪽은 요렇게
생겼어요
아래쪽 코받침이랑 얼굴에 닿는 패드는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숨어있는 모듈들이 많아서
가격이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총 정리해보면
내용물은 요렇게 있습니다.
뜯어보면 전체적으로 구성이 알찹니다.
가격은 정말 깡패 수준인데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면
어느정도 납득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 @
HTC VIVE 박스 발송과 함께
스팀에서 쓸수있는 게임과 소프트웨어 코드를 줍니다.
Job Simulator (직업 체험 게임)
Fantastic Contraption (물체 조립 게임?)
Tilt Brush (VR 아트용 소프트웨어 - 그림판같은)
이거도 언젠가 다루게 되겠지만
HTC VIVE를 정말 제대로 활용하는 컨텐츠들 입니다.
해체하면서 실시간으로 찍은거라
좀 많이 찍어둘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음에는 설치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가지고
하드웨어 세팅과 설정등에 관한 내용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기기와 박스에 관련해서 더 보시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시간될때 댓글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관심없는 VR(가상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리뷰 - 1부 -
아무도 관심없는 VR(가상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리뷰 - 2부 -
HTC VIVE(SteamVR) 해외 예약구매/배송대행 팁과 후기
쓸데없는 부록1 - VR 해상도 올리기
@ 이건 아무런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조금만 적어보겠습니다.
지금 사는것이 어디인가, 무엇인가 점점 힘들어 질수록
나라의 일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두어야
앞으로는 나아질거라는 작은 희망이라도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떠한 신념을 갖고 어디에 속해 있든 상관없습니다.
내가 믿는 상식이 당연한 것이 될 수 있도록 시사에 많은 투표와 관심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