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킨 시켜먹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17468

작성자 : 폭주오리★

추천 : 56

IP : 211.189.***.250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14 16:21:10

원글작성시간 : 2010/12/13 13:43:4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1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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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킨 시켜먹었습니다.

저녁 8시 쯤인데

동네에 파닭 2마리에 17000원 하는 곳이 있습니다.

17000원이 싼건 아닌데 두마리니까 나누기 2하면 8500원 밖에 안되네!

뭐 이런 논리로 혼자서 주문.

근데 현금이 없길래 카드로 할게요. 라고 주문을 했음.

그런데 9시가 다 되서야 배달이 온 겁니다. 난 당연히 크게 흥분 하려다가

알바생의 피곤한 얼굴에 쨘해서 그냥 받았는데 알바생이 하는말이

'카드 리더기를 놓고 와서 이따 다시 올게요'

난 그냥 그러세요 했지요.

그리고 앉아서 닭을 먹고, 플스 좀 하다가 티비를 보다보니 1시가 된 겁니다.

이제 자야 되는데.... 왜 안오지.

라고 3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자고 오늘 일어나서 출근함.

혹 그 알바가 이 글은 본다면 꼭 돈 받으러 오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내가 전화해서 알려주지는 않을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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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2/13 13:45:30 211.253.***.34 Nov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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