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캄나이트 하다가 삘받아서 아캄나이트 -> 오리진 -> 시티 -> 어사일럼 순으로 도전과제 올클리어 했습니다
4월달부터 시작해서 거의 3개월만에 모든 도전과제 완료했네요
도전과제 좋아하는데 워낙 타고난 손고자에다가 제 기억속에 아캄시리즈는 도전과제가 너무 빡세서 포기한 기억이 있는데;;
(특히 변태같은 시티의 리들러 과제에 익스트림 사냥꾼 맵이 깨라고 만든건지 의문)
아캄나이트 <킬러의 진혼곡> 도전과제 따고난 뒤에 공포증을 극복했습니다
콤보를 끊기지 않고 완벽하게 +450 쌓아야 되는 어마무시한 도전과제ㅎㅎ...
사실 아캄시리즈는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신지 제일 따기 어려운것도 1%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저는 스팀 처음입문작이 아캄 어사일럼,시티라서, 처음 도전과제 딴게 2013년도인데 무려 3년만에 도전과제를 완료해서 감개무량하네요
따기 어려운건 아캄시티 >>> 아캄나이트 >>> 아캄오리진 >>> 아캄어사일럼 순인거 같습니다
어려워서 아캄시티가 제일 빡센건 아니고, 제가 역순으로 따라와서 그런진 몰라도 시티 전투가 너무 쉬운데다가
챌린지 맵이 각 캐릭터당 돌아가면서 똑같은 맵 8번씩 하게 되어있는데, 도전과제를 모두 따고 싶으면 대략 200판을 넘게 챌린지맵을 해야됩니다
하다가 굉장히 지겹고.... 사냥꾼맵 익스트림 넘어가면 방법을 알아도 너무 빡치게 되어있고.... -_-;
한꺼번에 쭉 시리즈만 달리면서 새로 느낀건 전투시스템을 맨날 울궈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전투가 굉장히 많이 발전시키고 바뀐거였더라구요. 어사일럼 맨 마지막에 잡았다가 키감때문에 놀랬음.
다 재밌는데 시리즈중 젤 많이 한건 아캄 오리진 190시간이네요. 킬링조크 인용한 조커파트 때문에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정주행 엔딩본 것만 5번 정도, 중간에 도전과제 오역때문에 못 깨고 리부트해서 다시 한거까지 합치면 대략 7번정도 했네요
오유 겜토게에 가끔 오리진 걸르고 바로 시티->나이트가도 되나요? 네 외주준 망겜입니다 거르세요 하는 글보면 슬퍼요 ㅠㅠ
아무튼 여러분 도전과제를 합시다 도전과제는 정말 아름다운 시스템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