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오.

백화점에 사람이 디립따 몰려왔소.

겁나더이다.

일할 때는 검은 바지에 검은 워커를 신는데

이 워커가 문제였소.

일 시작하면서 발이 아프더니

오늘 쉬는 시간에 보니 양말에 피가..ㅠㅠ

그래도 일은 정말 재밌소.

그만큼 힘들지만..

일렬주차시키고,

차 밀어드리고 인사받을 때,

수신호하고 인사했을 때

고객님이 지나가면서 손짓이라도 했을 때 정말 고맙다오.

반면 재수없는 고객도 있소.

기껏 자리 만들어서 줬더니 그냥 지나가는 차,

설 앞뒀으니 당연히 주차공간 없는건데 나보고 뭐라 그러는 사람,

자리없다고 수차례 말해도 무시하고,진입하는 차량-_-

진짜 욕이 마구 솟구치는 걸 참은 적이 많소.

아..또 좋은 거라면..?

백화점오면 볼 수 있는 주차도우미,

아리따운 목소리의 분들이 지나가면서(교대)

"수고하세요~"하면 순간 굳어버린다는..-_-*

아..맞다!

풍운술사님은 왜 내 성별을 궁금해 하는것이오!

나 올 8-9월에 입대할 남자라오.-_-;;

그리고 포도입니다님은 정체를 밝히시오!

심히 당황스럽소.-_-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을 아껴씁시다!!(돈 벌기 겁나 힘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