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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15951
    작성자 : 저도
    추천 : 171
    조회수 : 11004
    IP : 175.199.***.125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07 21:50:30
    원글작성시간 : 2010/12/07 21:41:29
    http://todayhumor.com/?humorbest_315951 모바일
    나는 창녀입니다 글을읽고.
    글 쓰신분의 원본과 상관은없지만 그냥 끄적여봅니다


    글솜씨가 턱없이 부족한 20대 눈팅족입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이뻐보이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직업이 소위말하는 창녀이지요 아니 창녀 였었지요

    만나게된 계기는 사창가로 제가 향했기에 만났습니다 술에 취해 친구와 간거였죠

    근데 방으로 들어가니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이쁘신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돈은 줄테니 이야기하고 싶다고 이리저리 말하고

    한번 만나보려그랬습니다. 

    처음엔 거절하더니 제가 두번 세번 그러니 결국엔 승낙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맘에들어서 만나자고는 했으나 직업이 좀걸리더군요

    그런데 한번 만나고 두번만나고 세번만나고 만남의 횟수가 증가할때마다

    이 여자는 진짜 어떤방법으로라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먼저 사귀자고 말을했고 결국엔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자신의 외모만 보는줄알고 사귀면서도 어느정도 경계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누구보다 제 여자친구를 사랑했었고 사랑하기에

    나쁜마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노력하는걸 알아 차린건지 여자친구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여자와 사귄다고 친구들에게 말했을때

    지금 제 여자친구의 직업을 알게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제정신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줬을때 아버지에게 몇대 맞았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 그러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전 그래도 놓치기 싫으니

    난 괜찮으니까 몇번만 우리집 더가보자고 삼일을 우겨서 5번만딱 더가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다시 갔을때는 부모님이 처다보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노력을 하는만큼 한번한번 갈때마다 부모님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어머님은물론 아버지도 제게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꼭 결혼까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젠 어머니 아버지가 저보다 제여자친구를 더좋아합니다

    뭐 여튼

    분명히 여자친구는 처음봤을땐 누가봐도 술집여자라고 보일 정도로

    행동이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젠 누가봐도 천상여자라 그럴정도로 조신해졌습니다.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합니다

    직업이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과거에 창녀였다고해서 평생을 창녀로 사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글쓰신분 힘내세요

    그 글쓴분의 심정을 100% 이해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너이아가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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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7 21:43:45  61.35.***.121  
    [2] 2010/12/07 21:43:53  120.142.***.188  소중한사람♥
    [3] 2010/12/07 21:44:21  125.187.***.150  흙먹는거아님
    [4] 2010/12/07 21:45:40  118.91.***.117  
    [5] 2010/12/07 21:45:51  59.20.***.74  소심한O형
    [6] 2010/12/07 21:46:30  112.149.***.143  
    [7] 2010/12/07 21:46:53  211.227.***.246  오유관계자
    [8] 2010/12/07 21:47:38  124.3.***.15  luckyme
    [9] 2010/12/07 21:49:00  175.112.***.189  
    [10] 2010/12/07 21:50:30  112.166.***.175  오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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