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초등학생이에요.
여러분들이 무슨 초딩이 뭐냐구 그럴지 몰라두.초딩글이 다 그렇지 하구 않일글지 모르지만 저희두 이번 일에 많이 느끼고 있어요.
어른들은 크면서 아래만 본대요. 나중만 본대요.
첫눈 오면 지금 하얗게 오는는 눈은 보지 않구. 녹아서 밉게 대버린 눈만 보고 얼어붙을 눈만 본대요.
이번에 정말 국회의원 .. 국민이 원한거고,.. 국민을 위해서라구 말할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한달 일해서 돈 몇십만원 벌기 힘든 나라가 대한민국이에요.
제2의 IMF인 것이죠.
모든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탓이라구 할지 모르죠.. 대통령이 정치를 못했느니. 어쩌니..
하지만 정말 잘못한것은 대통령을 기죽게 만든 국회의원들이 아닐까요?
나중을 생각해서 지금 바로 밑을 생각해서."나중엔 훨신 않좋아 질꺼야..""나중엔 지금보다 더 힘들껄?"이라구 생각해서 하는 일인가요..
하지만 첫눈이니까..
처음이니깐. 
지금 오는 하얀눈만 봐주면 않돼는 거에요?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니깐..
사람은 언제나 처음은 실수 하는거니까..
그리고.
지금 오는 눈이 하얗다고만 볼수 없어요.
눈올때 하늘을보면 뿌연 하늘 같아요..
비와 눈이 같이 내리는 그런 것 같아요..
무척 기분 나쁜걸요..
'국민이 원해서'라는 변명을 달고..
자기내 뜻대로니깐...
지금 국민에 뜻이 아니라는것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는데 .. 다 자신들을 위해서라는걸 알고 있는데..
지금 국회의원들은 겨울에 오는 하얗고 이쁜 눈을 모르는 거에요..
마음속엔.. 항상 청둥번개에 소나기가 내리겠죠?
아니. 마음이 없을지 도 모르조.
사람이라면..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어릴적 추운지도 모르고 나딩굴던 겨울날을 생각 해 봐야죠.
무조건 땅만 보는 그런 국회의원들은..
정말 우리 어린이보다 못한걸 까요?